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加 임대 아파트 공실률 18년래 최저 기록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1-17 15:39

CMHC, 전국 임대 주택 공실률 2.2%로 감소
공실률 하락세에 임대료 '껑충... 1위 토론토



캐나다의 임대 주택 수요가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국 공실률이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임대시장 조사 보고서(2020)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 아파트 공실률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02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CMHC는 지난해 임대 아파트의 전국 공실률이 모든 침실 유형에서 2018년(2.4%) 대비 2.2%로 감소했으며, 콘도 임대의 공실률은 지난해 1.4%에서 1%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밴쿠버의 임대 아파트 공실률은 1.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1.5%, 할리팩스는 1%로 전국 평균(2.4%)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 지역의 임대 아파트 공실률은 지난해 1%에서 1.1%로 별반 차이가 없었으나, 이 지역의 방 두 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4.9% 오른 1748달러로 조사됐다. 

토론토 지역 또한 아파트 공실률이 1.1%에서 1.5%로 증가한 반면, 방 두 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6.1% 오른 1562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콘도의 경우는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서 임차수요가 다수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콘도 공실률은 밴쿠버가 가장 낮은 0.3%를 기록했고, 토론토가 0.8%에 머물렀다. 

CMHC에 따르면 두 지역 콘도 임대료는 방 두 개짜리 임대료를 기준으로 각각 평균 2045달러와 2476달러로 책정됐다. 

주별로는 서스캐처원의 경우, 임대 아파트 공실률이 지난해 8.1%를 기록했고,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7%, 앨버타는 5%를 나타냈다. 

프레리(The Prairies) 지역 일부 도시들 또한 비어있는 임대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리자이나(7.8%)와 캘거리(3.9%), 위니펙(3.1%) 등 지역에서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의 임대시장 임대료는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한 타지역의 높은 공실률에도 불구하고, 2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HC에 자료에 따르면, 임대료 상승은 BC주의 아보츠포드-미션(11.3%) 지역에서 큰 폭으로 확인됐으며, 구엘프 지역과 오타와-카티노 지역에서도 10% 상승률로 집계됐다. 

특히 평균적으로 방 두 개짜리 콘도의 임대료는 해밀턴 지역에서 월 1900달러로 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MHC가 조사한 주요 지역 가운데 해밀턴은 토론토와 밴쿠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임대료를 기록했다. 

한편, CMHC는 이같은 임대시장의 지속적인 수요는 새로운 세입자 가구를 형성하는 젊은 사람들과 캐나다로 유입된 이민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MHC는 "BC주와 온타리오에서 자체적으로 임대료 인상 상한선을 두고 있지만 타지역을 위해 연방정부 차원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많은 캐나다인들이 저렴한 주거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임대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판매량 1107건··· 전년 동월 대비 28.7%↓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지난달 1107건으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이는 2025년 1월 대비 28.7% 감소한 수치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GVR)에 따르면 거래된 부동산 건수는 지난...
공급 붕괴의 후폭풍 “2010년대 악몽 재현”
BC 집값, 2032년까지 최대 27% 상승 가능
BC주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나타났던 급격한 가격 급등과 침체의 악순환을 다시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BC부동산협회(BCREA)는 최근 발표한 시장 전망...
“잠재 수요 풀리며 거래 5% 이상 증가”
실수요 중심··· 첫 주택 구매자가 주도
관망과 불확실성에 묶여 있던 캐나다 주택시장이 2026년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2027년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발표한 최신...
모기지보다 월 2000달러 이상 절약
집값 급등에도 렌트가 ‘현금 흐름’ 유리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에서, 집을 소유하는 것보다 임차로 거주하는 편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 중개업체 주카사(Zoocasa)가 밴쿠버...
지역별 온도차 뚜렷··· 전국적 반등은 제한적
금리 인하에도 집값 부담·경제 불확실성 여전
캐나다 주택시장이 긴 침체 국면을 지나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도 경기 불확실성과 주택 구매 부담이 여전히 발목을 잡으면서, 전국적인 회복보다는 지역별로 엇갈린...
버나비 전월비 0.1%↑··· 1베드룸 최고가는 놀밴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 주요 도시에서 12월 평균 임대료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버나비만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임대 플랫폼 Rentals.ca가 2025년 12월 기준...
주택 구입자엔 기회, 갱신자엔 부담 증가
새해에도 변동 모기지 인기 이어질 듯
캐나다에서 주택을 새로 구입하려는 사람과 기존 주택 소유자 모두 2026년 모기지 시장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올해는 금리와 주택 시장이 비교적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일부...
거래 감소에도 매물은 역대 최대
지난해 광역 밴쿠버의 주택 매매가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GVR)에 따르면, 12월 주택 매매는 153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줄었다....
로어 메인랜드 공시지가 최대 10% 하락
BC 감정평가원 웹사이트서 확인 가능
▲/Getty Images Bank 올해 BC주 주택과 콘도의 공시지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은 2일 2026년 BC주 주택 공시지가를 발표하며, 로어 메인랜드 지역 전체...
2025 공실률 3.7%··· 30여 년 만의 최고치
개인 소유 콘도 임대는 1.5%··· 임대료도 뚝
신규 주택 공급 증가와 임대 수요 둔화가 맞물리며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 주택 공실률이 3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경제 안정과 금리 완화로 시장 균형 회복
밴쿠버·토론토 광역권, 콘도 회복 핵심 지역
▲/gettyimagesbank캐나다 콘도 시장은 다년간 누적된 공급 과잉이 점차 해소되면서 2026년 하반기와 2027년에는 보다 안정된 시장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중개업체...
침체 장기화··· 내년 상반기까지 약세 전망
“첫 주택 구매자엔 기회, 시장 전반은 관망”
BC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11월에도 이어졌다. 거래량과 가격 모두 감소하며, 올해 내내 이어진 하락 흐름이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BC부동산협회(BCREA)가...
로어메인랜드·프레이저밸리 시장 둔화 지속
매수자 우위 흐름··· “반등 신호는 내년 초”
▲/gettyimagesbank2025년이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로어메인랜드 전역의 부동산 시장은 매수세 위축, 매물 증가, 가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뚜렷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8일 광역...
9개 주요 도시 집값, 세 자릿수 상승률 기록
“청년층 내 집 마련, 임금·금리·정책이 장벽”
▲/gettyimagesbank밴쿠버, 토론토 등 캐나다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지난 30년간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와 정책 변화가 맞물리면서 공급 부족을 초래했고,...
봄 느린 출발 후, 가을 회복 가능성
매수자 관망 속 점진적 균형 기대
▲/gettyimagesbank캐나다 경제를 둘러싼 관세 부담 속에서 올 봄 주택시장은 예상보다 느리게 출발했지만, 가을에는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로열르페이지(Royal LePage)가 15일...
정부, 브렌트우드 임대주택에 7.6억 달러 투입
중산층 저금리 상환대출 프로그램(ACLP) 일환
▲버나비 브렌트우드 블록 프로젝트의 완공 예상도 / Grosvenor버나비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은 약 130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 새롭게 지어질 예정이다.   14일 그레고 로버트슨 연방...
1베드룸 전년비 6.4% 내린 평균 2500달러
BC 전역 임대료 하락세··· 상승 도시 ‘0곳’
▲/gettyimagesbank캐나다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평균 임대료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밴쿠버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렌털 전문 플랫폼 ‘Rentals.ca’가 발표한 10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