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올해 ‘내 집 마련’ 경쟁 심해진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1-16 13:45

CREA, 2020년 전국 주택시장 동향 분석
전국 주택 구매 수요는 늘고, 매물은 줄어



올해 캐나다의 주택 시장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택 구매 수요는 높고 매물은 부족한 기현상이 나타나면서 ‘비딩(bidding·입찰) 전쟁’이 본격화될 조짐이 전망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2020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주택거래는 매물부족으로 셀러와 바이어 간의 힘겨루기가 진행되면서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 집을 마련하려는 주택 바이어들은 한정된 선택과 매물 경쟁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REA에 따르면 프레리 지방(Prairies;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과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등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시장에서는 수요 대비 매물 부족 현상이 극심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CREA가 15일 발표한 최신 주택거래 통계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확인됐다. 지난 12월 캐나다 주택시장에서의 기존 주택 매입 건수는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2~30대 젊은 콘도 소유주들이 더 큰 규모의 아파트나 타운홈을 사기 위해 구매자로 돌아선 반면, 기존 저택 소유주들은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다운사이징)하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최근의 베이비붐 세대들은 은퇴 후 작은 집을 찾는 대신 기존 집안 보수에 점점 더 의존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CREA의 설명이다. 

CREA의 숀 캐스컬트(Cathcart) 수석 경제학자는 이러한 장기 시장동향이 수년 동안 주택 공급을 저울질해 왔으며, 바이어들의 수요가 2018년 최저치에서 회복되면서 올해 시장 상황이 다시 한번 긴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시장 활동이 침체된 이후 반등하는 시기에는 이러한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캐나다로 유입되는 많은 이민자들이 주택을 찾는 바이어 대열에 합류하고, 연방정부가 강화한 주택시장 규제가 다시금 회복되면서 바이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REA는 그러나 지난 몇 달 간 계속되어온 콘도 시장의 재고 부족 현상이 올해부터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광역 밴쿠버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많은 아파트 및 콘도들이 앞으로 2년 안에 완공될 것으로 보이면서 주택시장 정상화 조짐도 기대되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분기 공실률 4.1%로 개선
저렴한 임대료 마지막일 수도
▲ /Parkwood Industrial Estates메트로 밴쿠버의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성 시기를 지나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애비슨 영 캐나다(Avison Young Canada)의 쇼나 로고스키 시장 정보 담당...
BC주는 49.4% 개인 투자자
2011년 이후 10년간 대폭 늘어
캐나다 통계청(S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캐나다 임대 시장에서 소규모 임대업자들이 기관 투자자들을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미국에서는 대기업이 주택 시장의...
노스밴쿠버·버나비 등 전월 대비 반등
작년보단 낮아··· 세입자 부담은 여전
메트로 밴쿠버 임대료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몇 달간 이어진 하락 흐름이 멈추고 지난달 평균 임대료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임대 플랫폼 ‘Rentals....
전국 주택 부담 낮은 도시 순위서 ‘전원 탈락’
캐나다 주요 도시들의 주택 구매 부담을 비교한 새 보고서에서 BC주 도시들이 단 한 곳도 상위 15위 안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체 로열르페이지(Royal LePage)가 23일 발표한...
BC주 경제 이민자, 주택 소유율 40.1%
캐나다 출생자와 격차 거의 없는 수준
높은 집값과 금리 부담 속에서도 최근 캐나다에 정착한 신규 이민자들의 주택 소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캐나다 출생자의 주택 소유율은 같은 기간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5월 주택거래 6790건··· 전년 대비 2% 감소
가격도 소폭 하락··· “회복 모멘텀 아직 약해”
BC주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거래 부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 부담이 맞물리면서 잠재 구매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2023년 고점 대비 신규 렌트비 평균 12.5%↓
메트로 밴쿠버 공실률 0.9%에서 3.7%로 껑충
BC주의 임대 시장이 뚜렷한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 임대료는 정점 대비 하락세를 이어가는 반면, 신규 임대주택 공급과 공실률은 동시에 상승하며 시장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콘도 판매 급감에 건설업계도 관망세 확산
CMHC “2028년까지 주택 공급 감소” 전망
캐나다 전역에서 주택 건설 투자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 고금리와 건설비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신규 주택 공급이 갈수록 위축되는 모습이다.25일 캐나다 통계청에...
집값·거래 동반 하락 속 ‘단독주택 반등’
밴쿠버 주택 거래와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단독주택 시장에서는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 전반은 아직 냉각 국면이지만, 일부 주택 유형에서 수요 회복...
‘옵트아웃’ 신청·시행 앞당겨··· 2027년부터 적용
여름 성수기 대응··· 켈로나는 2026년 조기 시행
BC주정부가 단기 임대 규제의 ‘옵트아웃(opt-out)’ 절차를 앞당겨, 공실률이 안정된 지역에 더 큰 제도적 유연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17일 주정부에 따르면 2027년부터 공실률이...
CREA, 전국 집값 상승폭 ‘제한적’ 전망
유가·금리 압박에 흔들··· 관망 장세 강화
캐나다 주택시장이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정체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와 가격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도 올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3월 주택 거래 3.6%↓·가격 2%↓
거래 감소 속 “수요 회복 제한적”
BC 주택 시장이 3월 들어 거래량과 가격, 거래 금액이 모두 동반 하락하며 뚜렷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부담과 경기 둔화가 맞물리며 매수 심리가 전반적으로...
첫 주택 구매자 11% 부모 공동서명
2배 이상 증가··· “금융 리스크 확대”
캐나다에서 부모가 성인 자녀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에 공동 서명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중앙은행(BoC)이 14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
2월 분양 64가구 그쳐··· 통상 물량의 6% 수준
건설사 잇단 연기··· 수요 위축에 시장 관망세
올해 초 들어 로어 메인랜드 지역의 분양(프리세일) 주택 공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MLA 캐나다가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를 포함한 로어...
2월 평균 2664달러··· 전달 대비 1.3% 올라
밴쿠버 상승폭 가장 커··· 놀밴은 전국 1위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밴쿠버 렌트비가 지난달 캐나다 내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렌탈 전문 플랫폼 ‘Rentals.ca’에 따르면 지난 2월 밴쿠버의 평균 아파트...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