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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밴쿠버에 최첨단 법정 탄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8-21 00:00

법률행정의 정보화 시대 개막
첨단 기기와 보안장치를 갖춘 밴쿠버 법정이 1985년 인도 항공기 폭발사건 관련 공판이 이루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BC주 법률 행정을 정보화시대로 이끌어 가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밴쿠버 법원 아래층에 자리한 법정 20호. 7백2십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제작된 이 법정은 컴퓨터 시스템, 시청각 장비, 보안장치 등을 완비하고, 1984년 인도 항공 폭발사건 공판 건을 시작으로 선을 보인다.

8월16일 언론 단체에 이 법정을 소개한 법무부 대변인 커트 알버트슨씨와 기술 관련 담당자 줄리안 보르코브스키씨에 따르면 새 법정의 기술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28대의 마이크, *음성, 기록, 청각, 시각 자료를 전달을 가능하게 할 384개의 콘센트 * 법정 진행 사항 게시 모니터 * 다른 법정으로 법정 진행 사항을 이동 가능하게 한 음성 인식 비디오 카메라 * 변호사, 판사, 배심원을 위한 증거 자료 검색, 전시용 컴퓨터 25대 * 법정내용을 2년간 녹음할 수 있는 디지털 녹음 시스템으로 이전 증언 검색이 용이 * 화상 회의 시스템(다른 도시와도 연결 가능) *증거자료 제출실을 설치, 변호사, 판사, 배심원이 컴퓨터 스크린을 사용 제출된 증거자료를 즉각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증인이나 변호사가 전자 연필을 이용 컴퓨터 이미지에 표시해 그 즉시 새 증거자료로 채택함. * 변호사는 판사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인터넷 조회나 인터넷 메일 등 의사소통도 할 수 있슴.



이 법정의 보안장치는 직접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참관인 석과 주 법정사이에 설치된 방탄 유리벽을 비롯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다수의 보안장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정은 에드먼튼, 위니펙, 몬트리올, 워싱턴 디씨에 있는 유사한 규모의 법정 디자이너들과의 상담을 거쳐 만들어졌고, 재판 시간 감소와 이로 인한 재판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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