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건설 지역 밀양, 김해, 창원 등 물망에 올라
740만 재외동포 가운데 역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국제복합도시’ 조성이 추진 중이다. 세계부동산연맹(FIABCI)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회장 지태용)는 지난 10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국제복합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복합도시는 국제공항과 항구가 인접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약 50만평(165만㎡) 규모로 산업, 물류, 휴양, 관광 등을 포함한 글로벌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국제복합도시는 역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복합도시 조성으로 인해 재외동포들의 역이민이 활성화되면 인구감소로 경제성장률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경제적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들의 역이민을 위해 기획된 국제복합도시 1차 건설 지역으로는 밀양, 김해, 창원 등이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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