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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식당·주점에서 흡연 금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3-08 00:00

WCB, 영업장 흡연 금지법 개정안 발표...서비스업계 강력 반발
오는 9월 10일부터 BC주 모든 식당과 주점에서 실내 흡연이 금지된다. 근로자산재보상위원회(WCB)는 지난 해 법원에서 기각된 식당 및 주점 내 흡연 금지법을 8일 개정 발표했다. 개정된 법안에서 WCB는 고용주에게 실내에 별도의 환풍 시설을 갖춘 흡연 장소를 설치하거나 영업장 밖을 이용하도록 하는 선택권을 허용하고 있다. 종업원들을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이 흡연 금지법은 식당과 주점 뿐 아니라 요양원이나 주 교도소 등 장기 보호 시설에도 적용된다. WCB의 흡연 금지법 개정안이 발표되자 서비스업계는 즉각적으로 반대하고 나서고 있다. BC캬바레협회 캠벨 부회장은 개정 발표된 WCB의 흡연 금지법은 추상적이고 부적절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식당과 주점에서의 흡연 금지법은 지난 해 1월 WCB에 의해 첫 제기됐다. 서비스업계 고용주들은 이에 강력하게 반발, 법원에 심사를 요청했으며 BC 법원은 이 금지법이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치지 않고 제정되었다는 이유로 지난 해 3월 이를 기각 시켰다. WCB는 이에 따라 지난 해 여름부터 공청회를 열고 구두 및 서면으로 각계 의견 546건을 접수했다. WCB측은 제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 흡연 금지법 도입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비스업계에서는 흡연 금지법 제정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서비스업계는 신민당 집권 정부가 이 흡연 금지법을 도입하도록 WCB를 배후 조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비스업계가 집단 법정 소송을 다시 제기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동부 뉴펀들랜드 주도 이와 유사한 규정이 제출되어 있다. 또 밴쿠버를 비롯, 토론토, 오타와 등 캐나다 45개 도시에서도 식당에서 흡연을 규제하는 조례가 현재 의회에 제출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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