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시
속속들이 알았건 아니건
당신의 매력에 빠져
연못에 뛰어든 것은
나
당신이 작정하였건 아니건
낚싯대에 걸린 것은
드리운 낚싯밥을 물은
나
바늘에 걸렸어도
팽팽히 줄을 당기며
끌려가지 않아야 하는
나
연못에 뛰어들었어도
빠져 죽지 않도록
끊임없이 헤엄쳐야 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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