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50여 가정 직접 방문, 코퀴틀람을 대표할 것”
오는 BC주총선에 출마하는 스티브 김(Steve Kim, 한국명 김형동) 후보에 대한 후원행사가 지난 11일 코퀴틀람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스티브 김씨는 5월 9일 치러질 이번 주총선의 유일한 한인 후보로 소속 정당은 BC자유당(BC Liberals), 선거구는 코퀴틀람-말라드빌(Coquitlam-Maillardville)이다.
11일 행사에는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등을 포함한 후원자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연아 마틴(Martin) 상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사회의 아들인 스티브 김 후보에 대한 든든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틴 상원 의원은 “김 후보는 자신의 선거구인 코퀴틀람 지역을 위해 선명한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 2013년 주총선에 출마했다가 상대 후보에게 41표차로 석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김 후보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출마를 적극 권유했다는 앰릭 버크(Virk) BC 기술 및 혁신부 장관 또한 11일 행사에 참석했다. 버크 주장관은 “스티브 김 후보야말로 우리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스티브 김 후보는 답사에서 “투표권 행사는 우리의 영향력을 키우는 일”이라며 “한 표, 한 표 모두 소중하다”고 말했다. 스티브 김 후보는 현재 하루 평균 5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선거 운동에 매진 중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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