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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총영사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과 간담회 가져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25 11:54

김건 총영사, 경찰·민원영사 등 질의응답 나눠..
워홀 참가자들 "고용기준 등 설명, 유익한 자리였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캐나다로 입국한 한국 청년들이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캐나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22일 밴쿠버에 체류하고 있는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40여명을 초청,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제공=밴쿠버총영사관>

이날 간담회에서 김건 총영사는 "앞으로 캐나다가 아시아국가들과 경제통상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캐 자유무역협정(FTA)과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구 경찰영사는 ‘사건사고 예방 안전지침’을 배포하면서 체류 중 겪을 수 있는 범죄피해 예방, 입출국시 주의사항, 주재국 체류 중 유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영사는 "우리 청년들이 한국과 캐나다의 법적,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표현(예를 들어 ‘너 죽을래’)을 영어로 그냥 옮겨서 말할 경우 상대방의 예기치 못한 강한 반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제기 방식이나 의사표현 시 문화적 차이를 잘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상수 민원영사는 참가자들에게 재외국민등록, 여권분실 유의, 운전면허증 교환 등 민원업무를
안내했다. 한 영사는 "여권 분실의 경우 1년에 2회 이상 또는 5년 내 3회 이상 분실하게 되면, 여권 유효기간이 각각 2년과 5년으로 제한되는 불이익이 생긴다"고 언급,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코트라 밴쿠버무역관은 한국정부의 K-Move사업(글로벌인재 채용지원사업)을 소개하면서, 캐나다 취업을 원하는 경우 밴쿠버무역관에 설치된 K-Move센터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 총영사관 자문변호사는 캐나다 고용기준법상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취업활동 시 유념해야 할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 변호사는 "고용기준법상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의 최저 시급이 10달러 85센트"라고 전제한 뒤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할 때, 급여의 1.5배, 12시간 초과하면 2배의 초과근무 수당(오버타임)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용주와 분쟁 시 주정부 고용기준국(Employment Standards Branch)에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고용기준과 분쟁해결 절차는 고용기준국 웹사이트(http://www.labour.gov.bc.ca/esb) 등을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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