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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멕시코, NAFTA 공동 대응키로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17 15:33

다음달부터 멕시칸 비자 완화

캐나다와 멕시코가 도널드 트럼프(Trump)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앞두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17일 저스틴 트뤼도(Trudeau) 총리가 최근 엔리케 페냐 니에토(Nieto)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NAFTA 재협상에 대비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NAFTA 재협상을 선언하고 200일 내에 탈퇴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는 미국 정권인수위원회의 계획이 15일 공개된 데 따른 대응이다.

NAFTA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국이 광범위한 자유무역을 추진하기 위해 1992년 체결한 협정으로 1994년부터 발효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NAFTA를 겨냥해 "일자리를 없애는 역사상 최악의 무역협정"이라며 재협상 내지는 폐기를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미국이 NAFTA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한다면 기꺼이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멕시코인에 대해 비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캐나다를 방문하는 멕시코인은 사전에 전자여행허가서(eTA)만 발급받으면 캐나다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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