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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이 겨울철 건강을 위해 꼭 챙겨먹는 것은?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03 11:40

캐나다인들이 겨울철 건강을 위해 꼭 챙겨먹는 것은 무엇일까.
캐나다 건강식품조합(CHFA)이 최근 성인남녀 159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비타민C를 복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의 37%가 비타민D를 꼽았다.

CHFA에 따르면 캐나다인 2명 중 한명은 비타민C의 경우 면역력 강화를 위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D는 비가 많이 오는 날씨로 인해 겨울철 햇빛이 약해지는 만큼 우울증이나 관절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학계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알츠하이머, 우울증, 인식 장애, 정신분열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또 감염, 결핵, 독감 등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이 약해져 골절이 증가하거나 근육통이 심해질 수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비타민C나 D는 공복에 복용하면 50% 정도만 흡수되기 때문에 식사 중이나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하루 세끼 중 식사량이 가장 많을 때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인들이 겨울철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애용하는 음식으로는 치킨 스프(응답자의 49%), 오렌지(49%), 차(48%) 등으로 나타났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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