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부동산協 “4월에도 거래량 신기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5-05 17:36

3월보다 거래량은 줄어·가격상승세는 지속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4월 주택 거래량이 해당 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4월 주택 거래량은 4179건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4.4%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주택 거래량 5173건보다는 7.6%감소했다.
4월 주택 거래량은 10년 간 4월 평균보다 41.7% 많은 수치다.

댄 모리슨(Morrison) REBGV회장은 “전역에 걸쳐 주택 구매자 사이에 각축전이 벌어지는 경향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부동산 중개사를 통해 구매 전략을 세우라고 권했다.

4월 메트로밴쿠버에서 새로 나온 주택 매물은 총 6127건으로 지난해 4월 5897건보다 3.9% 증가했으나, 올해 3월 6278건보다는 2.4% 감소했다.

모리슨 회장은 “최근 몇개월간 더 많은 매물 목록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전례없는 수요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메트로밴쿠버 매물은 총 7550건으로, 2015년 4월 1만2436건보다 39.3% 적다. 올해 3월 전체 매물 7358건보다는 2.6% 증가했다.

올 4월 매물대비판매율은 63.3%로, 판매자에게 유리한 장세(Seller’s market)를 가리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 분석가들은 매물대비판매율이 일정기간 12%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가격 하락세가, 20~22% 기준을 넘으면 가격 상승세가 시장에서 작동한다고 보고 있다.

MLS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84만4800달러로 2015년 4월보다 25.3% 상승했다.
4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1979건으로 1년 전 1815건보다 9% 증가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30.1% 올라 140만3200달러로 집계됐다.

아파트 거래량은 2107건으로 12개월 전 1579건보다 33.4% 늘었다. 이 사이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20.6% 오른 47만5000달러로 산출됐다.

타운홈 4월 거래량은 695건으로 785건이 거래됐던 2015년 4월보다는 11.5% 줄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4월보다 22.1% 오른 60만8600달러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9일간 외국인이 밴쿠버 집 사는데 쓴 금액은 3억5100만달러
BC주정부는 7일 BC주내 주택거래에서 외국인 투자자(영주권자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3%, 메트로밴쿠버에서는 5%라고 발표했다.  주정부가 수집한 수치는 올해 6월 10일부터 6월 29일...
BC주는 도심 집중 두드러져 타주와 차이
캐나다의 전원(田園)과 도심의 임대주택 상황이 상당히 대비되고 있다.  도심에선 임대 주택을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찾기 어렵지만, 전원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찾을 수 있다.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가 5일 발표한 전원 임대주택 현황 보고서를 보면...
“400만달러 이상 주택 판매량 급증”
고급 주택 시장이 계속해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소더비(Sotherby)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판매된 4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은 439채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6개월간 판매량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시장은 여전히...
6월 전달보다 매매 상당폭 감소·예년 수준으로 복귀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5일 6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량이 총 4400건으로 2015년 6월 4375건보다 0.6% 늘었으나, 올해 5월 4769건보다 7.7% 줄었다고 발표했다.올해 6월은 월간 거래량이 비록 감소했지만, 지난 10년간 6월 거래량 평균보다는 28.1% 많아, 해당월 최고...
역대 6월 거래량 최고치 기록했지만, 월간 비교하면 감소 보여
“앞서 4·5월과 마찬가지로 6월도 해당 월 거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 올해 정점에 도달했던 3월보다는 거래량이 감소했다.”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5일 온라인 부동산 중개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6월 지역 내 주택 거래량이 2864건을 기록해...
BC부동산카운슬 28개조항 권고안 발표
BC주 부동산 중개사의 과실에 대한 처벌 강화안이 나왔다.BC주 중개사 면허를 총괄하는 BC부동산카운슬(Real Estate Council of British Columbia·약자 RECBC)은 과태료를 최고 25만달러까지 늘리는 안을 포함 28개 개정안을 28일 발표했다. RECBC는 지난달 13일 섀도플리핑(Shadow...
은행들 한 목소리로 전망… 가격조정 예상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를 제한하는 조처가 이뤄질 전망이라는 경고가 은행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몬트리올은행(BMO)은 15일자 경제분석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과열은 위험한 수준에 올랐지만, 현상이 유지되는...
BC주 부동산 매매 또 다시 최고 기록
BC부동산협회(BCREA)는 15일 5월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주택 거래량 증가가 새로운 주택 건설을 끌어내고 있다고 발표했다.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5월 BC주 내 주택 거래량은 1만3458건으로 지난해 5월 대비 32.3% 증가했다.  5월...
캐나다에서 드물지만 밴쿠버에서 흔한 부모
부모에게 손벌리지 않는 캐나다인은 옛말이다. 특히 밴쿠버에서는 주택 구매시 부모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모기지 보험업체 젠워스(Genworth)가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40%는 부모의 금전적 도움을...
1년 임대 계약 만료 후 월세 10~30% 인상
임대주택이 부족해지면서 세입자에게 불리한 조건의 계약이 이뤄지는 사례가 메트로밴쿠버에 늘고 있다.BC주 주택 임대법에 따르면 매월 단위(month to month)로 주택 임대 계약을 맺은 경우, 입주 연차가 쌓일 때마다 월세를 전년보다 매년 연 2.9% 한도 내에서 사전...
시장과열 경고 후 캐나다 중앙은행의 딜레마
9일 캐나다 중앙은행 발표문 키포인트① “외국인 수요가 가격 올린 것은 사실"② “가격상승 기대심리 무너지면 충격… 정교한 제어 필요"③ “30%오른 집값에 소득 대비 부채 증가 우려"④ “금리인상 카드 있지만, 저유가 쇼크 지역 때문에…"캐나다중앙은행의...
5월 주택시장 4월보다 거래 줄어·가격 상승세 유지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일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은 전역에서 전례 없는 거래량을 보였다”고 5월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부동산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5월 동안 주택 총 4769건이 거래돼, 지난해 5월 4056건보다 17.6% 늘고, 올해 4월...
거래량은 3월 정점 도달 후 감소 추세… 가격상승은 계속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2일 “프레이저밸리 지역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5월 내내 지속하면서 총 거래량이 해당하는 달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며 5월 시장보고서를 발표했다. 부동산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5월 중 프레이저밸리...
BC부동산協 전망 뒤집어… 은행권 “정부 개입해야”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폭주하면서 우려를 표시하는 은행권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량이 매물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8.2% 감소할 것이라는 연초 전망을 2일 보고서에서 뒤집었다. 협회는 올해...
섀도플리핑 막기 위한 서류작성은 16일부터 적용
주택 거래 시 판매자에게 피해를 주는 섀도플리핑(Shadow Flipping)을 금지하는 취지의 조항이 16일부터 발효할 예정이다.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은 10일 주택 거래조항 개정안을 발표했다...
밴쿠버 주택가격 상승에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계속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현재 제도로는 정확한 외국인 투자자 숫자를 알 수 없어 공방전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이 가운데 밴자민 탤(Tal) CIBC경제분석가는 13일 외국인 투자자를 투기...
“투자 움직임 올해에도 활발할 것”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에게 있어 밴쿠버는 꿈의 도시로 통한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Royal Le Page)의 최근 보고서 내용이다.이에 따르면 BC주 부동산 중개사 세 명 중 한 명은 지역내 호화 주택 매물의 최소 30%가 외국인 투자자들, 주로 중국인의 손에...
밴시티, 밀레니얼 세대의 어려움 밝혀
밴시티 신용조합은 11일 높은 거주비용 때문에 밴쿠버에 거주하는 밀레니얼세대(25~34세)의 구매력이 캐나다 10대 도시 주민 비교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2015년 기준 밴쿠버 밀레니얼 세대 커플(2인 가정) 평균 수입은 연 7만2291달러로 캐나다에서 두...
리치먼드 집 매매 놓고 BC고등법원서 재판
리치먼드의 유언집행인이 섀도 플리핑(Shadow Flipping)혐의가 있다며 지난 29일 부동산 중개사 샤오밍 알밴 웡(Wong)씨를 고소했다. 이번 고소는 섀도 플리핑이 비판의 대상이 된 후 첫 고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섀도 플리핑은 집 주인과 매매계약을 맺은 부동산...
3월보다 거래량은 줄어·가격상승세는 지속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4월 주택 거래량이 해당 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4월 주택 거래량은 4179건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4.4%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주택 거래량 5173건보다는 7.6%감소했다.4월 주택 거래량은 10년 간 4월 평균보다 41.7%...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