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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찰 “휴대폰 절도 주의해야”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4-07 15:55

중고 휴대폰 거래시 도난·분실 여부 반드시 확인할 것

지난 5일 밴쿠버 경찰(VPD)은 2012년부터 꾸준히 감소해온 휴대폰 절도사건이 최근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조심하라고 권고했다.

VPD 브라이언 몬테그(Montague) 순경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휴대폰 절도사건은 총 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건에 비해 조금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휴대폰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주변을 경계하고 휴대폰을 사용할때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밴쿠버 경찰이 지난 5일 휴대폰 절도를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사진=밴쿠버 경찰>


휴대폰 절도사건은 2012년 215건, 2013년 196건, 2014년 131건, 2015년 132건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이같은 감소세는 지난 2013년 9월 캐나다무선통신협회(CWTA)가 도난·분실 휴대기기에 대해 국제 휴대기기 식별코드(IMEI)를 이용, 블랙리스트 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휴대기기 통신사측에서 IMEI를 입력해 휴대기기 도난·분실 등록을 하게 되면 해당 기기는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휴대폰을 도난 또는 분실했다면 즉각 통신사측에 연락해 기기를 정지시켜야 한다. 아울러 VPD 몬테그 순경은 "중고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반드시 IMEI를 먼저 확인해 도난·분실된 기기가 아닌지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IMEI는 휴대폰 배터리를 분리해 찾을 수 있으며 간단히 휴대폰에서 전화번호 *#06#을 입력하면 알 수 있다. IMEI를 이용해 해당기기의 도난·분실 신고 여부는 웹사이트(www.protectyourdata.ca)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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