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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의 성폭행 사건, 무죄 판결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25 17:18

담당판사 "피해자측 주장, 증거 신빙성 부족"
캐나다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앙 고메시(Ghomeshi·48) 사건이 무죄판결로 일단락됐다.

공판이 열린 지난 24일 온타리오 주법원의 윌리엄 호킨스(Horkins) 판사는 "피해자측의 주장이 신빙성이 떨어지며 유죄를 입증하기에 부족했다."고 밝히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고메시는 지난 2002년부터 2003년 사이 발생한 4건의 성폭행과 1건의 강제추행 혐의를 벗어나게 되었다.

고메시는 재판 후 아무런 언급 없이 자리를 떠났고 오는 6월 6일 또다른 성폭행 혐의로 다시 한번 법정에 서게 된다.

한편 오타와 여성·성폭력 근절 연합회와 청소년 단체를 중심으로 모인 일부 시민들은 오타와 법원 앞에 집회를 열어 이번 판결에 대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지앙 고메시(Ghomeshi·48), 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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