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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용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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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 오영옥 / 코리아 비즈니스 써비씨스㈜ 실장

호텔이용 매너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호텔 이용에 대한 매너 문제로 국,내외 언론에서 자주 제기되곤 한다. 아마 호텔 이용이 한국적 생활 방식이 아닌 서구적 생활 방식인데다 한국인 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환경때문 일 것이다.
호텔에 도착하면 호텔을 안내하고 도와주는 벨 맨이 먼저 인사한다. 객실 안내는 벨맨의 안내를 받고 1달러의 서비스 비용(팁)을 주는 것이 매너이다. 호텔 포터가 가방을 가지고 오거나 운반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가방 1개당 1달러를 지불한다.
호텔 복도를 지나 다닐 때는 조용한 목소리로 하며 속옷이나 잠옷이 아닌 평상복이나 외출복을 입고 다니는 것이 매너이다.
문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당혹감이나 불쾌감을 주게 되므로 예의가 아니다.
객실은 매일 청소를 하게 되므로 청소를 원하지 않으면 'Do not disturb'를 문고리에 걸어 두면 된다. 문고리에 표시를 안 하면 청소를 하게 되므로 베개 위에 1달러를 올려놓는다.
객실에서 외출 시 객실 내 비치된 물품은 작은 것이라도 갖고 나가면 안되며 객실용 슬리퍼를 신고 로비나 식당으로 다니지 않아야 한다. 객실 내에서 간단한 것이라도 라면이나 기타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실례이다. 위험하고 냄새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호텔에 상대방이 먼저 객실 번호를 말하지 않으면 객실 번호를 물어보는 것은 실례가 된다. 투숙 중인 손님을 만날 때는 객실 번호를 알아도 먼저 전화로 확인 후 객실이나 로비에서 만나는 것이 매너이다.
호텔 욕실은 한국과 달라서 바닥에 하수구가 없다. 샤워 시 욕조 안의 커튼을 치고 샤워 해야 한다. 욕조나 세면대의 물이 욕실 바닥에 묻은 것은 발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두어야 한다. 호텔 욕실에서는 빨래를 하지 않는다. 호텔 내 세탁소가 있으므로 세탁소에 전화하면 빨래 수거와 배달이 가능하다.
로비나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투숙객이나 호텔 종업원과 마주치면 가볍게 웃으면서 "굿모닝"하고 인사하는 것도 매너이다.
날씨가 다소 덥거나 여름인 경우 한국인들은 커튼도 활짝 열고 출입문도 활짝 열어놓는 습관이 있다. 서양인들은 이러한 모습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서양인들은 자신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내부를 잘 공개하지 않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다. 문을 열어놓고 내부가 훤히 보이도록 하는 것은 서양인들에게 당황스런 환경이 될 수 있다. 호텔이란 생활 습관이 다른 여러 나라 사람이 불편하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가 편리하게 생활 하듯이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배려하며 사용하는 것이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매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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