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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73억 시대…한국 출산율은 꼴찌 수준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2-04 13:16

한국 5030만명·캐나다 3590만명…加남성, 韓남성보다 수명 2년 길어
전세계 인구가 73억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은 5030만명, 캐나다는 3590만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4일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15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총인구는 73억49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억500만명 증가한 것이다.

올해 중국 인구는 13억7600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 1위의 인구 규모였다. 이어 인도(13억1110만명), 미국(3억2180만명)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5030만명으로 세계 27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2520만명으로 세계 50위였다. 남북 인구를 합치면 7550만명으로 세계 20위 수준이다. 캐나다는 3590만명, 일본은 1억2660만명이었다.

전세계 평균 기대 수명은 남성이 69세, 여성이 74세로, 지난해에 비해 남성은 1세, 여성은 2세 늘어났다.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남성이 78세, 여성이 85세였다. 여성은 세계 4위로 높았다. 캐나다의 경우 남성이 80세, 여성이 84세로, 남성은 한국인에 비해 2세 길고 여성은 한국인에 비해 1세 짧았다.

홍콩과 아이슬란드는 남성의 기대 수명 81세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기대 수명이 가장 긴 나라 역시 홍콩이 87세로 1위였다.

한국은 특히 출산율에서 세계 최저치를 보였다. 한국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3명이었다. 이는 세계 평균 2.5명에 비해 적은 것이며 마카오와 홍콩, 싱가포르 다음으로 낮은 수치였다. 캐나다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6명이었다.

인구 변화율은 세계 평균이 1.2%였으며, 가장 높은 변화율을 기록한 나라는 오만(8.4%)이었다. 한국은 고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0.5%의 변화율을 보였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2015년 세계 인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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