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내 집 마련의 꿈, 필요한 예산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9-19 11:56

밴쿠버에서는 57만달러 투자 예상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까? 몬트리올은행(BMO)의 19일자 보고서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택 구입 문턱이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한층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 열 명 중 네 명(43%)이 구매 계획을 처음 세웠을 때와 비교해 관련 예산을 21%, 금액으로는 대략 8만3000달러 높게 잡고 있다. 그 이유로는 ▲집값의 실질적 상승 ▲현 주택 가격에 대한 높아진 이해 ▲저축에 대한 자신감 등이 제시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마틴 넬(Nel) BMO 개인금융상품 부문 부사장은 “지난 4년간 전국의 집값이 18% 상승했다”고 밝혔다. 넬 부사장은 “집값이 오름에 따라, 집을 사려는 사람들, 특히 생애 첫 주택 마련 희망자들은 저축에 보다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 주요 도시별 주택 구매 계획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밴쿠버에서 내 집을 갖기 위한 예산으로는 대부분이 “57만3333달러”라고 예상했다. 토론토에서는 이 수치가 63만4745달러로 조사됐으며, 몬트리올과 캘거리의 주택 구매 희망자들 중에서는 상당수가 각각 약 34만달러와 57만달러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 유형과 관련된 선호도 조사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콘도의 인기가 현 수준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주택 구매자의 무려 76%가 콘도 시장의 난개발을 우려했다. 물량이 과다하게 쏟아지면서 단독주택이나 듀플렉스에 비해 가치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내년 메트로밴쿠버 주택 82만1000달러로 올해보다 1.2% 상승
◇ 주택 착공물량 내년까지 비슷, 2016년 감소 전망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올해 4분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주택 건설 물량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후, 2016년 들어 일부 주춤세를 보이게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밥 듀건(Dugan) CMHC...
단독주택이 가격 상승세 주도... 아파트·타운홈도 4%대 상승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10월에도 주택 거래량이 예년 10월 수준을 넘어섰다고, 장기간 평균을 넘는 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협회는 부동산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10월 메트로밴쿠버내 주택 거래량이 3057건을 기록해 지난해...
단독주택만 5년 새 가격올라…타운홈 제자리, 아파트 뒷걸음질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부동산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10월 동안 1448건이 거래돼 지난해 10월 1249건보다 16%, 올해 9월보다 2% 거래량이 늘었다고 3일 발표했다.레이 베르거(Werger) FVREB회장은 "전반적인 매출이 지난해 수준을 계속...
8월보다는 거래량 줄어… 지난해 9월보다는 상당한 거래량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는 전국 주택거래량이 부동산 전산거래 시스템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올해 9월 전월보다 1.4% 감소해, 올해 1월 이래 처음으로 전월보다 거래량 감소세를 보였다고 15일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9월 주택 거래량은 캐나다 전국 시장...
가장 싼 곳은 칠곡·군산 35~39㎡ 크기에 800만원
[한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은“작년 10월 이후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계약을 맺은 전세 아파트 가운데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1차’(전용면적 244.7㎡)가 보증금 23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올...
중형, 중소형은 위니펙, 대형은 에드먼턴
캐나다 주요 도시의 호텔을 투자회수율(cap rate)로 비교해보면, 도심 대형 호텔(Urban Full service hotel)이나, 일부 편의시설을 갖춘 중형 호텔(Select service hotel)보다 제한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중소형 호텔(Limited service hotel)이 투자금 환수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증가세 유지돼... 거래총액 근 26% 증가
BC부동산협회(BCREA)는 15일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총 7636건이 9월 중 거래돼, 지난해 9월 보다 거래량이 17.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9월 BC주 주택 거래총액은 44억달러로, 1년 전보다 25.8% 증가했다. MLS주택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다운타운 캡레이트 4.25~5.25% 부도심 5.5~6.25%
캐나다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을 투자회수율(cap rate)로 비교해 봤을 때, 밴쿠버 지역은 높은 구매 비용으로 인해 투자비 환수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자회수율은...
단독주택 값만 오름세, 타운홈 값 완만한 상승, 아파트 값은 하락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총 1419건이 9월 중 거래돼 지난해 1131건보다 25%, 올해 8월보다 9% 거래량 증가세를 보였다고 2일 발표했다.레이 베르거(Werger) FVREB회장은 "지난 여름과 비슷하게, 올해 9월은 2009년...
단독주택 밴치마크 가격 7.3% 올라... 가격 상승 주도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9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 10년 간 9월 평균 수치를 크게 앞섰다며 9월 주택 시장을 분석했다.2일 공개된 협회 보고서를 보면 부동산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량은 9월 동안 2922건을 기록해 지난해...
비즈니스인 밴쿠버지 지적
주간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는 밴쿠버 올림픽 선수촌 분양이 밴쿠버시에 적지 않은 손해를 끼쳤다고 보도했다. 일단 선수촌 건설과 분양 사업에 관여했던 125개 업체가 받아야 할 미수금은 약 100만달러 규모가 남아있다. 가장 피해가 큰 회사는 밴쿠버썬지로 ...
밴쿠버 개발 업체들 지적
부동산개발업체 웨스트뱅크사는 최근 2.2에이커 주거용 부지를 3240만달러에 매입했다. 에이커당 1500만달러를 지불한 것이다. 높은 가격이지만, 올해 들어 매매 기록을 보면 주거용 부지 최고 매매가는 아니다.밴쿠버시내 웨스트엔드의 앨버니가(Alberni St.)의 주거용...
밴쿠버부동산協 분석... 토지 매매는 크게 늘어나
메트로밴쿠버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1분기 증가했다가 2분기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6일 로워매인랜드 지역내 토지 매매 건수가 늘어나면서 올해 상반기 거래량이 지난 2013년 거래량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상업용 부동산 매매...
밴쿠버 등 가격 높은 시장이 거래 주도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15일 캐나다 전국 8월 주택거래량이 앞서 7월보다 1.8% 늘었다고 발표했다.계절조정을 적용하지 않은 수치로 보면 올해 8월 캐나다 주택거래량은 2013년 8월보다 2.1% 증가했다. 캐나다 주택 시장은 휴가철을 맞이한 8월 거래량이 7월보다...
밴쿠버에서는 57만달러 투자 예상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까? 몬트리올은행(BMO)의 19일자 보고서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주택 구입 문턱이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한층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 열 명...
지난해보다 거래량 7% 늘고, 평균가격 5% 상승
BC부동산협회(BCREA)는 주택 매매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8월 동안 총 7341건이 BC주 내에서 거래돼 2013년 8월보다 거래량이 7%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8월 거래총액도 41억달러로 1년 전보다 12.4% 증가했다. BC주 MLS 기준 평균주택가격은 56만318달러로...
단독주택만 가격 상승 독주, 타운홈 보합, 아파트 하락
"특유한 휴가철 판매감소가 일어나기는 했지만,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시장은 2011년 이래 최고의 실적을 보인 8월 이었다"라고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8월 장세를 분석했다. 협회는 올해 8월 거래량은 지난 10년간 8월 평균보다는 10% 적은 수치지만,...
주택 판매, 매물, 가격 안정적으로 움직여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부동산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8월 중 주택 거래량이 2711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올 8월 주택 거래량은 전년도 8월 거래량 2514건보다 10.2% 증가한 수치이나, 올해 7월 3061건 보다는 9.5% 감소했다. 레이...
연기금 관리공단과 리츠가 내놓은 매물, 개인 투자자가 사들여
메트로밴쿠버 상가 주인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 상업 부동산 전문 CBRE 커머셜사 분석에 따르면 대규모 연기금 운영회사나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회사)가 내놓은 상가 매물을 개인 투자자가 거둬가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상가 투자 축소는 캐나다 전국적인...
메트로밴쿠버 상가 매매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이때까지 밴쿠버다운타운이었지만, 최근 집계된 자료를 보면 리치먼드의 상가 매매가격(이하 제곱피트 당 가격) 은 밴쿠버보다 훨씬 높게 매겨졌다. 브램웰앤어소시에이츠(Bramwell & Associates)의 8월 건물거래 분석...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