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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재편성, 부자증세로 경제 일으키겠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1-11 16:05

딕스 BC신민당 당대표 한인언론과 간담회
애드리언 딕스(Dix) BC신민당(BC NDP) 당대표와 소속 주의원 및 주총선 후보가 11일 한인 언론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딕스 대표는 이날 모두연설에서 한인사회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인 사회의 의견과 견해를 듣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BC주총선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딕스 대표는 교육기회 개선, 실리적 무역관계 강화, 노년층이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면서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홈케어 제도 강화, 주총선시 네거티브가 아닌 책임있는 유세를 계획으로 소개했다. 또한 기자들과 모임을 정례화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 애드리안 딕스(Dix) BC신민당 당대표와 주의원, 주의원 후보는 11일 한인 언론과 간담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광호 기자/kevin@vanchosun.com  >


딕스 대표는 이날 경제 진흥 계획에 대해 교육을 통한 일자리 마련을 강조했다. 이 시대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마련, 교육 기회가 돌아가도록 정부가 육성해야 젊은 층이나 이민자들도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과거 BC신민당 정부와 현재 BC자유당(BC Liberal) 정부 공통으로 지출증가, 채무증가로 더 많은 세금을 주민에게 부과하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 어떻게 BC주 경제를 부흥시키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딕스 대표는 예산의 재편성과 부자증세를 통해 해법을 찾고, 대신 중소기업 대상 세금은 동결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딕스 대표는 "과거 자유당은 주총선전 통합소비세(HST)를 언급안하고, 집권 후 바로 이 세제를 도입해 다년간 BC주 경제를 흔들어 놨다"며 "최소한 신민당이 정권을 잡게 되면 이런 상황은 없이, 총선 유세 기간 중 모든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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