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밴쿠버 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7-09 12:18

버나비 센트럴 레일웨이 아세요?

BC주의 모형기차 협회(BC Society of Model Engineers)는 매년 여름 주말이면 동심을 들뜨게 하는 미니 열차를 버나비 시내 컨페더레이션 파크(Confederation park, 120 North Willingdon Ave.)에서 운영한다. 실제 열차를 본떠서 축소해놓은 미니 열차의 이름은 버나비 센트럴 웨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미니 열차 탑승료는 2달러50센트. 만 3살(36개월) 이하 승객은 무료다. 가족이 많거나, 한 번 타는 것으로 아쉽다면 12회 탑승권을 25달러에 사서 탈 수 있다. 현금을 준비해 갈 것.

철로를 따라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대부분 아이는 한 번 가지고는 성에 차지 않고 두 번 정도 타야 만족. 초등학생 정도라면 혼자서도 탈 수 있다.

도시락과 함께 인근 실내 수영장(Eileen Dailly Leisure Pool)이나 놀이터도 일정에 살짝 끼워 넣으면 즐거운 하루가 될 것. 수영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 탑승용 열차 외에도 취미로 달리는 열차도 볼 수 있다. 사진=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사려깊은 부모라면 썬블록과 썬글라스, 모자, 음료수는 필수 준비물.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조금 아쉬운 편이지만, 길거리 주차도 가능해서 무리는 없다. 노스 윌링던 애비뉴(N. Willingdon Ave.)와 옥스퍼드가(Oxford St.) 교차지점을 기준으로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있다.

열차운행 시즌은 매년 굿프라이데이에 시작해 추수감사절(10월 2번째주 월요일)에 마감한다.
글·사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관련 기사 목록

포토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