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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희생”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6-07 10:03

제 57회 현충일 기념행사 써리에서 열려

제 57회 현충일 기념행사가 6일 오전 11시 써리 6·25 참전유공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 밴쿠버 총영사관과 한인회가 주최했으며,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각 군 단체가 주관했다. 6월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날 행사에는 한인 1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김일수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폐허에서 지금의 성장을 이룩하기까지 많은 희생이 있었다”며 “그 희생을 잊지 말아야 대한민국의 번영이 계속될 수 있고, 타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도 존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연호 총영사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유순 한인회장은 “전쟁터에서의 희생이 얼마나 고귀한지 깨닫는다면, 누구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성순 재향군인회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6일 진행된 현충일 기념식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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