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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1척 오면 밴쿠버에 풀리는 돈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4-16 15:20

올해 유람선 승객 67만명 방문 예정
밴쿠버 지역에 유람선철이 돌아왔다고 메트로밴쿠버항 관리공단이 16일 발표했다.

유람선철은 밴쿠버 시내 상권에는 큰 의미가 있다. 유람선을 타고 온 수 만명의 승객들이 매년 수천만 달러를 쓰고 가기 때문이다.

관리공단을 올해 유람선을 타고 밴쿠버를 방문할 승객은 67만명으로 예상돼 지난해 66만3000명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람선들은 191회에 걸쳐 캐나다 플레이스와 볼랜타인 유람선 선착장에 기항 또는 출항할 예정이다.

유람선 1척이 들어올 때마다 밴쿠버시내에 경제 파급효과는 200만달러 이상이라고 관리공단은 추산했다. 팻 벨(Bell) BC관광장관은 “2011년에 유람선 사업을 우리 경제에 13억달러 상당을 기여하고, 5000만달러 상당의 세수와 7000건 고용을 창출했다”며 “정부는 유람선 시설에 계속 투자해 BC주내 항구와 지역사회를 알리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밴쿠버시내 캐나다 플레이스에 기항 중인 유람선. 사진 제공=Port Metro Vancouver >



관리공단은 올해부터는 유람선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가동해, 유람선이 캐나다 플레이스 기항 중에는 엔진을 끌 수 있게 해 공해배출을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리공단은 “현재 유람선 중 40%가 이러한 ‘쇼어파워시설(shore power installation)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관리공단은 밴쿠버 출항을 중단했던 프린세스 크루즈라인 소속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밴쿠버항을 다시 모항으로 삼았다며 환영을 표시했다. 해당 유람선은 밴쿠버-알래스카항 사이를 운행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유람선 기항 일정은 어디서?

밴쿠버항 관리공단 웹사이트에서 유람선 기항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http://www.portmetrovancouver.com/en/about/cruiseandtourism/cruiselineschedules.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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