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웹사이트 ‘마이김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웹사이트 ‘마이김치'

밴쿠버와 한국 연결하는 사이버공간

이민생활정보·유학정보등

다양한 정보제공하는 비영리 웹사이트





"밴쿠버와 한국, 사이버로 연결한다!" 그래픽 디자이너 김대근씨와 컴퓨터 프로그래머
최종필씨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웹사이트 마이김치. 콤(www.mykimchi.com)이 밴쿠버와 한국의 네티즌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386세대부터 신세대까지 고루 청취할 수 있는 이 사이트의 라디오 방송과 음악방송은 마이김치 사이트의 대표적인 특선코너.

마이김치 웹사이트가 월드 와이드 웹 상에 떠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최종필씨가 재직중인 밴쿠버 소재 Stratford Internet Technologies사의 협찬을 받아 밴쿠버를 소개하고 한국과 밴쿠버 네티즌들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최종필씨의 인터넷상 아이디는 김치왕초. 김대근씨는 도시락 대장. 이 두 왕초와 대장이 마이김치 사이트를 방문하는 모든 네티즌들에게 이민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유학정보, 밴쿠버 이모저모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우리 둘만의 힘으로는 정보가 부족하죠. 많은 밴쿠버 교민 여러분들이 이 사이트를 방문해 정보를 제공해주신다면 더욱 충실한 사이트가 될 겁니다" 이민생활의 사이버 정보화. 마이김치 사이트를 통해 사이버 교류에서 실제만남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루평균 300~4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연령층도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우선 인터넷을 연결해 www.mykimchi.com 사이트로 찾아가보면 밴쿠버 정보, 교육-학교정보, 이야기 나눔터(여기에는 게시판, 대화방, 주간업데이트등이 포함된다), 이민생활정보란, 김치요리사(다양한 한국요리법이 소개), 갤러리, 밴쿠버 그림일기, 그리고 라디오 마이김치등 다양한 항목이 펼쳐진다.

이민생활정보란에는 현지 지역방송과 신문사등의 뉴스와 이민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실려있으며 이야기 나눔터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 우정을 키워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이 마이김치사이트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몇 차례에 걸쳐 모임을 가졌다고. 또한 그간 김대근씨가 제작해온 도시락 잡지가 이 마이김치 웹사이트 상의 주요메뉴로 올라있다.

교육-학교정보란에는 BC주내의 모든 중-고교 및 대학소개, 유학원소개등이 게재돼있으며 라디오 마이김치는 뮤직 스테이션을 통해 70년대 대학가요제 음악부터 서태지 특집까지 다양한 음악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각종 필요한 타 웹사이트를 연결해주고 있어 충실한 정보제공자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김치 웹사이트는 철저한 비영리 웹사이트다. "밴쿠버로 이민오시거나 유학오시는 분들이 이 곳에 도착해 저희를 찾으시곤 합니다. 성심성의껏 도움이 되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내기 이민자들이 밴쿠버에 도착하면 마이김치 사이트 멤버들이 환영식부터 시작해 집렌트, 유학원소개등 모든 자원봉사활동까지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김대근씨와 최종필씨는 오는 6월경에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미 기자들과 음향, 촬영, 작가등 모든 멤버가 구성돼있을만큼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공간입니다. 정보통신의 가속화는 또 다른 이민생활문화를 창조해나가고 있습니다. 마이김치 사이트가 그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mykimchi.com 전화는 222-0710 【전시현 기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