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러시아에 발목 잡혀
캐나다 청소년 아이스하키 대표팀(U-20)이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월드주니어챔피언십(2012 IIHF)에서 5일 동메달을 획득했다.
10개국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초전 연승을 거두며 금빛 기대를 한껏 받았던 캐나다팀은 3일 준결승에서 강호 러시아와 접전 끝에 5대6으로 패배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캐나다팀은 1대5로 뒤쳐졌던 3피리어드에 무려 4점을 득점하며 치열한 추격을 벌였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5일 캐나다팀은 3·4위 결정전에서 핀란드를 만나 4대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선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다”며 “정신력과 기량, 인내는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축사를 했다. 결승에서는 러시아와 스웨덴이 맞붙어 스웨덴이 31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승리를 축하하며... 스티븐 하퍼(Harper)총리가 핀란드전 종료 후 캐나다 청소년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캐나다 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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