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시민권시험 준비강좌, 접수 이틀만에 정원초과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0-14 12:52

1월과 2월 타 지역 추가 강좌 기획 중

어려워진 캐나다 시민권시험은 석세스와 밴쿠버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캐나다 시민권시험 준비강좌를 진행하며 반증됐다.

지난 8일 인원모집 광고와 기사가 개재된 후 실제로 신청자 전화를 받은 11일과 12일 예정했던 최대 80명 정원의 2배에 가까운 150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13일 석세스와 협의를 통해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를 추가로 내년 1월 써리지역, 2월 밴쿠버∙버나비 지역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장소를 물색 중이다.

석세스 장기연씨는 “시민권 시험이 과거에는 5학년 수준의 영어 구사력을 요구했으나 이민부 관리에 따르면 올해 3월15일 이후 10학년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역사 부분의 경우 과거 1페이지 분량에서 12페이지 분량으로 늘어나는 등 공부할 부분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석세스 릴리안 김씨는 “시민권 시험의 난이도와 준비기간은 개인의 영어실력과 관계가 있다”며 “영어 초보자라면 반드시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씨는 “책을 암기한다고 해서 시험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니고 문제풀이에도 익숙해져야 하고 종합적인 이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석세스 송지영씨는 “시민권 시험장에서 시험 전에 서류를 접수 받으며 인적사항을 질문 하는 등 인터뷰를 통해 영어능력을 평가하고, 대답을 못하면 응시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며 “여권에 도장이 많을수록 질문도 많다는 경험담도 있다”고 밝혔다.

송씨는 “교제를 보면 정치와 투표에 관한 비중이 늘어나 관련 이해가 필요하다”며 “시민권을 위한 관련 이해 뿐만 아니라 실제로 (참정에) 활용하기 위한 이해를 갖추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사들은 책이 있으면 미리 예습해올 것을 당부했다. 강좌는 3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진행되는데, 진도를 나가는데 속도가 있어 예습 없이는 따라오는데 어려울 수 있다는 것.

또한 강연은 중점을 짚고, 문제 풀이를 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권 교제를 한자 한자씩 영어를 한글로 해석하는 형식은 아니기 때문에 예습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교재는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캐나다 시민권 시험 대기 기간은 책자 수령 후 4~6개월 가량, 합격 후 시민권 선서에는 4~5개월 가량이 걸린다.

석세스와 밴쿠버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캐나다 시민권시험 준비강좌는 11월9일부터 코퀴틀람에 위치한 주님의 제자교회 장소제공으로 열린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F-4 신청시 '결핵검사' 결과 추가 의무 제출
친지방문 목적 "발급까지 최대 6주 걸릴 것"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의 한국 입국 절차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은 지난 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앞으로 재외동포 사증(F-4)...
11월 강좌 성료, 다음 강좌는 1월 써리에서…
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와 밴쿠버 조선일보가 주최한 무료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가 23일 오전 강좌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는 지난 4월 캐나다 이민부의...
첫 강의에 80명 참가… 1윌 써리 강좌 접수마감
석세스와 밴쿠버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캐나다 시민권시험 준비강좌 1월 수강신청이 마감됐다. 내년 1월 써리시내 길포드공립도서관에서 열리는 강좌에는 100여명이 신청했다.  밴쿠버 순복음교회 장소제공으로 버나비 시내에서 내년 2월에 열릴 강좌는...
써리와 버나비 지역에서 추가 강좌 진행
한인사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석세스와 밴쿠버 조선일보 공동 주최 캐나다 시민권시험 준비강좌를 1월과 2월에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오는 11월 매주 화요일 3주에 걸쳐 주님의 제자교회 장소제공으로 열리는 강좌는 모집이 마감돼 추가 인원을 받지 않으며,...
1월과 2월 타 지역 추가 강좌 기획 중
어려워진 캐나다 시민권시험은 석세스와 밴쿠버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캐나다 시민권시험 준비강좌를 진행하며 반증됐다. 지난 8일 인원모집 광고와 기사가 개재된 후 실제로 신청자 전화를 받은 11일과 12일 예정했던 최대 80명 정원의 2배에 가까운...
석세스-밴쿠버조선일보 시민권강좌 공동주최
석세스와 밴쿠버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캐나다시민권 시험준비 강좌를 오는 11월9일부터 시민권 시험을 준비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시민권 시험이 어려워져 홀로 시험준비가 어렵다는 한인 사회의 요청에 따라 준비한 것이다. 강좌는...
캐나다 시민권 시험공부용 교재인 ‘Discovery Canada: The Rights and Responsibilities of Citizenship’이 청각 자료로도 배포된다고 마소리 르브레통(LeBreton)상원위원이 제이슨 케니 이민부장관을 대신해 7일 발표했다. 르브레통 위원은 “새 정착자들도 하루 빨리 캐나다 사회에...
3월 이후 시민권 응시자 새 교재로 공부해야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관이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시민권 시험공부용 새 교재를 발표했다. 전 교재의 공개일인 1995년 이후...
22일 캐이틀린 위버 선수 선서
만약 올림픽에서 캐나다를 대표할 정도의 실력이 있다면 곧장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할 수도...
시민권자 해외태생 자녀에게 자동 시민권 부여
속지주의에 따라 캐나다 국내 태생에게만 시민권을 부여해온 캐나다 시민권법에 부분적인 속인주의 개념이...
캐나다 이민부 장관 해명
제이슨 케니(Kenney)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21일 써리소재 한 인도식당에서 열린 소수민족 언론인 리셉션을...
스티븐 하퍼 총리 17일 의안 건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7일 연방하원에서 버마 민주화운동가이자 야당지도자인 아웅산수지 여사에게 캐나다 명예시민권을 부여하자는 의안을 제출했다. 하퍼 총리는  “잔혹한 군사독재정권 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마인들에 대한 캐나다의 지지를...
하원 법안 상정… 통과땐 한국계 3000명 혜택
미국내 아시아계 혼혈인에게 미국 시민권을 자동 부여토록 하는 법안이 연방 하원에 상정됐다. 민주당의 마이클 미쇼(Mis chaud) 의원은 21일 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5개국 출신의 아시아계 혼혈인 미국 영주권자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캐나다인 정체성과 소수민족 참정권 확립 계기
캐나다 시민권법 제정 60주년 기념행사가 16일 캐나다 각지 시민권 선서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캐나다 시민권 선서를 한 사람 중 45명은 캐나다 연방 대법원 그랜드홀에서 미카엘 쟝 총독 집례 아래 시민권 선서를 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캐나다 시민권법(The...
중국 외교관, "중국-캐나다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 달라마이 라마, 9월 캐나다 방문 예정
중국 정부는 캐나다 정부가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명예시민권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자 "경제적 보복을 고려하고 있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장 웨이동 주캐나다 중국대사는 27일 캐나다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달라이 라마에 대한 캐나다의 행동은 중국-...
중국억류 인권운동가 후세인칸 세릴씨 관련 시위
중국에서 인권운동을 벌이다가 탈출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후세인칸 세릴씨(37세)가 정치범으로 사형을 선고 받고 중국에 억류중이나 캐나다 정부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20일 12명이 주토론토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위구르계...
캐나다 거주기간 허위기재 많아..'신뢰와 양심의 위기' 지적도
캐나다 이민부가 시민권 서류심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시민권 신청자들이 거주기간...
이민법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가열되면서 합법적인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 사이에 서둘러 시민권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 미국내 영주권자들은 그 동안 시민권 획득에 필요한 영어시험과...
2007년 1월 1일부터 적용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도 국경을 통한 미국 입국시 여권이 필요하게 된다. 미국은 향후 3년간...
이민부 정책 변경 검토 중 캐나다인 53%, ‘시민권 자동 부여’ 반대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시민권을 자동적으로 부여하는 현 제도에 대해 연방 정부가 그 존속 여부를...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