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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종합병원, 의료집행건수만큼 예산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4-13 00:00

BC주정부가 BC주 대형병원 23곳에 ‘의료집행건당 예산지원방식(Patient-focused Funding)’을 도입하기위해 2년간 2억 5천만달러를 투자한다고 케빈 팰콘(Falcon) BC보건행정부 장관이 13일 발표했다.

BC보건부는 이전의 ‘일괄적 예산지급방식(block funding)’에서 이 같이 바뀌는 이유를 “환자대기시간단축과 의료예산의 효율적 관리, 당일 외과진료 건수 확대를 위해서”라고 소개했다. 이미 일부 응급실과 UBC병원의 특정 외과수술분야에서 시범운영 중이었던 건당 예산지원방식이 성공적으로 검증됐다고도 덧붙였다.

이글짓지 병원, 버나비 병원 등 한인들도 많이 사용하는 주요병원은 앞으로 급성환자를 치료한 대가로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BC보건부는 2013년까지 BC주에서 행해지는 전체 급성환자진료 중 20%에 해당하는 예산지원에 이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팰콘 장관은 이 방식이 도입되면 비용대비 의료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영국을 비롯해 덴마크,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스웨덴 등 복지 선진국에서 ▲생산성 ▲안정성 ▲효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야당인 신민당(NDP)은 이 같은 주정부의 결정에 부정적인 견해를 냈다. 에이드리언 딕스(Dix) 신민당 보건논평담당은 캐네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회계사들과 담당직원을 추가 고용하려면 관리비용이 오르고 의료체제가 이전보다 복잡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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