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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컬링 공동 2위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3-17 00:00

밴쿠버 겨울 패럴림픽

[한국]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메달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밴쿠버 동계 장애인올림픽 예선 풀리그 6차전에서 이탈리아를 9대3으로 이겼다.

1엔드에 3점을 얻은 한국은 2엔드까지 5—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주장 김학성이 2엔드 마지막 포석 때 과녁 앞에 완벽한 방어막을 친 것이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4명이 팀을 이루는 휠체어 컬링은 총 8엔드 경기로, 한 엔드에 선수당 2회씩 스톤을 표적판에 굴려 점수를 겨루는 경기이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미국과 함께 공동 2위(4승2패)가 됐다. 캐나다가 선두(5승1패)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휠체어 컬링엔 총 10개 팀이 출전했다. 예선 풀리그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다. 예선 1—4위, 2—3위끼리 맞붙어 메달 색깔을 가린다.

한국팀은 18일 스위스, 캐나다와 2연전을 치르고, 19일 독일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캐나다전 결과에 따라 메달 전망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알파인 스키 대회전(좌식 부문)에 출전한 한상민(하이원)은 1차 레이스 도중 넘어져 경기를 포기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한상민은“금메달은 역시 하늘이 도와야 하는 일 같다”면서“2014년 소치 대회는 물론 힘이 닿는 날까지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경(하이원)이 18위에 올랐다. 한편 크로스컨트리에서 메달을 노리는 임학수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18일 예정된 바이애슬론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주종목인 크로스컨트리 10㎞ 클래식, 1㎞추적(이상 19일)을 앞두고 무리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진중언 기자 jinm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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