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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01 00:00

10만달러 장학금 수여받은 신유나 씨

한국 학생이 캐나다 스프롯-쇼 칼리지(Sprott-Shaw Community College)가 주최한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1분 내외로 제한된 동영상의 주제는 ‘나는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였다.

이번 ‘클래스 액트 캐나다(Class Act Canada)’콘테스트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신유나 씨가 우승자 10명에 포함됐다. 신유나 씨는 동영상을 통해 유치원 영어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승자는 캐나다(3명), 인도(2명), 필리핀(2명), 우크라이나(1명), 페루(1명), 한국(1명)에서 각각 선정됐다. 우승자 전원에게는 BC주에 소재한 스프롯-쇼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자금이 10만 달러씩 주어진다.

각 동영상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1차로 100명, 2차로 20명이 뽑혔다. 온라인 투표는 63개국 누리꾼이 430만표를 행사했으며, 신유나 학생은 총 27만 8725표를 얻었다. 마지막 심사는 뉴펀들랜드 전수상, 써리 시장 등 학계•업계•정계의 유명인사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응모자 수는 캐나다가 가장 많았으며 한국과 인도, 필리핀에서도 응모자들이 몰렸다. 이디오피아, 페루, 미크로네시아에서도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딘 듀퍼런(Duperron) 스프롯-쇼 칼리지 최고경영자는 10대 때, 안정된 집 없이 거리에서 살며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그 경험을 통해 “마침내 교육의 기회를 얻은 것은 내 삶과 미래를 바꾼 계기가 됐다”며 지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짚어보는 행사 개최의의를 밝혔다.

최종 10명의 동영상은 웹사이트(classactcanada.com)에서 볼 수 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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