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9-09-17 00:00
PART2. I LOVE CUP-CAKE! 트렌디 숍에서 배운 따끈 레시피
촉촉하게 구운 베이스 케이크 위에 예쁘게 장식되는 프로스팅은 설탕이 씹히는 거친 아이싱부터 부드러운 크림치즈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의외로 재료 섞기-스패출러로 바르기(짤주머니로 짜기)-장식 올리기의 3단계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지금 뜨고 있는 컵케이크 숍에서 프로스팅하는 법을 배워보자.
클라우드9 컵케이크의 데코 크림프로스팅
스패출러로 크림치즈를 매끈하게 바른 후 말린 블루베리를 올리거나, 캐러멜 시럽 등으로 토핑을 올려 심플하게 포인트를 준다. 보기에도 예쁘고 프로스팅이 정렬돼 있어 들고 다니면서 먹기도 편하기 때문.
- 최은영(클라우드9 컵케이크 대표)
1. 초코케이크
케이크 위에 코코아가루를 넣은 생크림을 듬뿍 올리고, 크림 가운데에 홈을 파 초코시럽을 채웠다. 초코 맛 시럽이 가득 차 있어 달콤할 뿐 아니라 모양도 특이해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
2. 블루베리요구르트크림케이크
바닐라나 바나나 케이크를 이용한다. 블루베리요거트생크림을 올려 새콤한 맛을 낸다. 블루베리를 섞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바른 후, 건조 블루베리·크랜베리를 토핑해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과일 등의 토핑을 올릴 때는 케이크 위에 크림을 매끈하게 발라야 보기에도 깔끔하고 먹기도 편하다.
3. 캐러멜생크림케이크
바닐라나 피칸케이크를 이용한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생크림을 펴 발라 부드럽게 장식하는 것이 포인트. 그 위에 캐러멜시럽을 뿌려주면 달콤한 맛을 낼 수 있다. 더 깊은 단맛을 원한다면 캐러멜시럽을 바깥쪽에서 안으로 그려 장식한다.
초코시럽프로스팅
재료
생크림 100g, 코코아가루 8g, 초코시럽 40㎖
1생크림을 단단해질 때 까지 휘핑한다. 기호에 따라 코코아가루를 넣어도 좋다.
2돔 모양으로 돌려가며 생크림을 바른 후 크림의 가운데 부분을 둥글게 홈을 판다.
3홈을 판 부분에 초코시럽을 채워 완성한다. 기호에 따라 잼이나 즙을 넣어도 좋다.
블루베리요구르트크림프로스팅
재료
생크림·플레인 요구르트 50g씩, 블루베리 20g, 메이플시럽 1/2작은술, 건조 크랜베리·건조 블루베리 약간씩
1 볼에 생크림과 플레인요구르트를 섞은 후 블루베리와 메이플시럽을 넣는다.
2 케이크에 요구르트크림 프로스팅을 매끄럽게 잘 발라준다.
3 건조 크랜베리와 건조 블루베리를 크림 위에 보기 좋게 장식한다. 취향에 따라 과일로 대체할 수 있다.
캐러멜생크림프로스팅
재료
생크림 100g, 캐러멜시럽 1작은술, 금박별 약간
1 생크림을 휘핑한 후 캐러멜시럽 1/2작은술을 넣고 잘 섞는다. 케이크 위에 스패출러로 크림을 장식한다.
2 장식한 크림 위에 금박별을 2~3개 정도 떨어뜨린다.
3 프로스팅 위에 원을 그리듯 캐러멜 시럽을 뿌려 완성한다.
PART2. I LOVE CUP-CAKE! 트렌디 숍에서 배운 따끈 레시피
빵빵빵파리의 데코 컬러프로스팅
버터와 설탕, 달걀을 휘핑해 만든 버터크림으로도 버라이어티한 컵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기본 버터크림에 향을 더해주는 에센스와 컬러를 만드는 식용 색소만 다르게 넣으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컵케이크가 완성된다.
- 양진숙(빵빵빵파리의 대표 겸 파티셰)
1. 라벤더버터크림프로스팅
바이올렛 컬러의 버터크림으로 보랏빛 장미를 형상화했다. 여기에 진주 느낌의 아라잔(식용 구슬)을 군데군데 장식해주면 먹기 아까울 정도로 로맨틱한 컵케이크가 연출된다.
2. 플레인&로즈 버터크림프로스팅
옐로 컬러의 플레인 버터크림과 핑크 컬러의 로즈 버터크림으로 층층이 장식한 컵케이크. 옅은 컬러의 크림을 먼저 장식하는 것이 예쁜데, 유산지 위에 바른다는 느낌으로 사이드에 장식하는 것이 좋다.
3. 로즈버터크림프로스팅
장미향이 나는 로즈버터크림으로 꾸민 컵케이크. 꽃무늬 짤주머니로 베이스 케이크 위를 장식한 후 사이사이에 아라잔을 박으면 마치 미니 화분 같은 느낌이 든다.
라벤더버터크림프로스팅
재료
버터크림(박력분 80g, 설탕 60g, 버터 30g, 달걀 2개), 라벤더향 에센스 2~3방울, 블루 식용 색소·아라잔 약간씩
1 분량의 버터크림을 휘핑한 후 이쑤시개로 한 번 찍을 정도의 블루 식용 색소와 라벤더향 에센스를 넣고 섞는다.
2 잎사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짤주머니에 라벤더 버터크림을 넣어 베이스 케이크의 바깥쪽부터 안으로 원을 그리며 장식한다.
3 진주 알갱이 같은 아라잔을 중간중간에 올려 완성한다.
플레인&로즈버터크림프로스팅
재료
버터크림(박력분 80g, 설탕 60g, 버터 30g, 달걀 2개), 라벤더향 에센스·바닐라향 에센스 2~3방울씩, 레드·옐로 식용색소 약간씩
1 버터크림을 만들고 두 개의 투명 컵에 나눠 담은 후 하나는 레드 색소와 라벤더향 에센스를, 다른 컵에는 옐로 색소와 바닐라향 에센스를 섞는다.
2 플레인 버터크림은 원형 짤주머니, 로즈 버터크림은 별 모양 짤주머니에 담고 플레인 버터부터 케이크 위에 돌려 짠다.
3 로즈 버터크림을 바를 때는 짤주머니를 직각으로 세운 상태에서 힘을 빼고 돌리면서 발라야 층이 무너지지 않는다.
로즈버터크림프로스팅
재료
버터크림(박력분 80g, 설탕 60g, 버터 30g, 달걀 2개), 장미향 에센스 2~3방울, 레드 식용색소·아라잔 약간씩
1 분량의 버터크림 재료를 한데 담아 거품기로 빡빡해질 때까지 휘핑한다. 완성된 버터크림에 로즈 에센스와 레드 식용색소를 기호에 맞게 넣고 섞는다.
2 짤주머니에 로즈 버터크림을 넣고 베이스 케이크 위에 수직으로 세워 크림을 장식한다.
3 꽃무늬로 완성된 프로스팅 사이사이에 아라잔을 토핑한다.
PART2. I LOVE CUP-CAKE! 트렌디 숍에서 배운 따끈 레시피
린스컵케이크의 데코 생과일 토핑
베이스에 크림치즈프로스팅을 올리고 편편하게 매만진 후에 생과일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잎을 잘라 장식하는 것이 포인트. 이때 크림 프로스팅 면이 매끈해야 장식이흐트러지지 않는다.
- 김충현(린스컵케이크 파티셰)
1. 치즈크림프로스팅
은은한 바닐라향을 더한 크림치즈로 프로스팅한 컵케이크. 꽃 모양으로 장식한 촉촉한 크림은 맛이 부드럽고 은은해 버터크림을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식용 꽃잎과 아라잔으로 포인트를 주면 로맨틱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2. 레몬크림프로스팅
레몬향이 나는 에센스를 넣어 만든 크림 위에 생 레몬을 잘라 장식하면 상큼할 것 같은 컵케이크 완성. 뉴질랜드산 버터로 만든 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워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3. 오렌지벨벳프로스팅
잘게 다진 오렌지 껍질과 크림치즈를 섞어 오렌지버터크림을 완성, 부드럽게 씹히는 오렌지의 상큼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버터크림 위에 오렌지 껍질과 허브 잎을 올려 오렌지를 표현했다.
치즈크림프로스팅
재료
치즈크림(슈거파우더 3/4컵, 크림치즈 1/2컵, 버터 1/4컵, 메이플시럽 1/4큰술), 바닐라 에센스 2작은술, 식용 꽃·아라진 약간씩
1 분량의 크림 재료를 고루 잘 섞은 후 바닐라 에센스를 넣어 크림을 완성한다.
2 베이스 케이크에 스패출러로 프로스팅을 매끈하게 바른다. 이렇게 해야 꽃 모양 무늬가 깔끔하게 장식된다.
3 꽃 모양의 짤주머니에 남은 크림을 넣고 매끈한 프로스팅 위에 장식한다. 식용 꽃과 아라잔으로 토핑한다.
레몬크림프로스팅
재료
치즈크림(슈거 파우더 3/4컵, 크림치즈 1/2컵, 버터 1/4컵, 메이플시럽 1/4큰술), 레몬 껍질 1/4개, 레몬에센스·레몬오일 1작은술씩, 생 레몬·허브 잎 약간
1 버터를 풀어준 후에 크림치즈를 넣고 잘 섞다가 잘게 썬 레몬 껍질과 메이플시럽을 넣고 섞는다. 슈거파우더는 2~3회로 나눠 넣어가며 섞는다.
2 원형 짤주머니에 크림을 넣고 바깥에서 안쪽으로 점을 찍듯 가볍게 원을 그리면서 장식한다.
3 생 레몬은 부채꼴 모양으로 잘라 허브 잎과 함께 크림 위에 토핑한다.
오렌지벨벳프로스팅
재료
치즈크림(버터 1/4컵, 슈거파우더 3/4컵, 크림치즈 1/2컵, 메이플시럽 1/4큰술), 오렌지 필 1큰술, 오렌지 껍질·허브 잎 약간씩
1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준 후에 크림치즈를 넣고 잘 섞다가 잘게 썬 오렌지 필과 메이플시럽, 슈거파우더 순으로 넣어가며 섞는다.
2 원형 짤주머니에 크림을 넣고 직각으로 세워 둥글게 장식한다.
3 둥글게 자른 오렌지 껍질과 허브 잎을 준비해 크림 위에 오렌지를 형상화하듯 장식한다.
/ 여성조선
진행 김은혜 기자ㅣ사진 방문수, 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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