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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환골탈태하는 한인 동아리 KISS!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9-03 00:00

선후배의 돈독한 정으로 쌓아 거듭나는 클럽으로

올해 19대 한인 학생회장으로 뽑힌 김은총 신임회장에게 2009/10 년에는 어떠한 한인 동아리로 거듭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Q. UBC 한인 동아리 KISS는 어떠한 동아리입니까?
벤쿠버에서 가장 큰 청년 단체 입니다. 하지만, 소수 민족의 특성만큼 단체가 단순한 대학교의 동아리로 끝나기에는 너무 많은 인원과 특별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KISS는 조그마한 하나의 사회 입니다. 마치 우리가 지금 이 벤쿠버 사회에 사는데 다양한 것들이 있듯이, KISS에는 수많은 다양한 학생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학생은 KISS라는 동아리에서 재미를 원할 수 있고, 어떠한 학생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를 같이 하고 싶은 친구를 찾고 싶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KISS는 그 사람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서, 각자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그만 사회입니다. 또한, KISS는 또 만들어지고 있는 사회입니다. 어떠한 학생들은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것을 추구하는 반면에, 어떠한 학생들은 한인사회보다는 UBC에 있는 한인 학생들과 활동하는 것을 바라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중간 지점을 찾아가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건강한 갈등을 갖고 있는 단체입니다.

Q. 회원 수는 얼마나 되는지요?
매년 바뀌는데 많은 때는 400명까지 적을 때는 300명 밑으로. 평균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은 300명 정도 입니다.

Q. 회원에 가입하면 어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나요?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친목적인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봉사활동 기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러한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함께 학생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후배들은 좋은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선배들은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도전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후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확실한 자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리안 케네디안. 나의 커뮤니티가 있고, 내가 소속한 그룹이 있고, 자신을 위한 사람들이 있다는 자아 성립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Q. 회원들끼리 소그룹 모임이 따로 있나요?
있습니다. 멘토어쉽. 봉사활동 팀들. 그리고 회원들이 주가 되서 만들어내는 이벤트. 노숙자를 도와주는 봉사활동 등등 모든 이벤트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랜덤하게 친구들이 그냥 만나서 노는게 아니고,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만나기 때문에 더욱더 쉽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Q. KISS는 친목 단체인가요 봉사활동 단체인가요?
전에도 언급했듯이, 그것이 단체라고 하면 우리가 데페니션이 있어야 하고 목적이 있어야되는데, 우리는 아닙니다. 예를 들면 15명이 모여서 봉사활동이나 친목을 가진다고 가정하면, 그 사람들은 15명의 단체가 구성된다. 하지만 300명으로 구성된 KISS는 그 단체를 만들어 주기 위한 교두보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저 조그만 한인학생들의 사회이니까요.

Q. 밴쿠버 지역 한인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나요?
많은 기여를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른들이 주시는 성원보다는 미흡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학생이고, 본업이 공부인만큼 힘들 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UBC 투어, 한인 문화의날, 입학 설명회, 떡국 잔치, UBC에 있는 큰 클럽들에서 열리는 워크 숍에 학생들과 같이 동참

Q. 한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멘토십.. 커리어 페어, 오티, 엠티, 봉사활동 등

Q. 스폰서 모집은 잘 이루어졌습니까? 모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애쓰셨는데 어떠한 노력을 하셨습니까?
올해는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른들이 스폰서를 해주셨습니다. 스폰서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나름대로. 스폰서 하시는 분들이 비즈니스 적으로 이익이 있게끔 계획을 짜고 그것들을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비즈니스적은 아니더라도 도움을 주시는 어른들의 노고가 아이들이 취하할 수 있게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한인 동아리 KISS의 비전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UBC 한인 동아리 KISS가 언제나 한인 학생들의 귀를 기울이고 밴쿠버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일년 365일 풍성한 행사로 학생들과 밴쿠버 한인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은총 19대 한인 학생회장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한인학생회로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유다리 학생기자 (금융학 3학년) naomiyu1026@hotmail.com
정영한 학생기자 (경제학 4학년) peteryh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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