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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산불, 언제까지 계속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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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8-28 00:00

28일, 프릿차드 등 2곳 대피령
살짝 주춤하나 싶더니 다시 강한 바람과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BC주에서 새 산불이 났다. 톰슨-니콜라 비상대책센터의 라일 헌틀리 정보관은 목요일에 발화한 마틴 마운틴(Martin Mountain)의 산불 때문에 28일 현재 캠룹스 인근의 작은 마을인 프릿차드(Pritchard) 50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또 150채 이상의 집에는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 불은 200헥타르 이상 태우며 북쪽과 서쪽으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산불이 난 저녁, 즉시 지역 소방관이 출동했지만 역부족이어서 BC산림서비스 소방관들까지 동참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이 외에도 카리부 지역의 클린턴 서쪽에 있는 켈리 레이크(Kelly Lake) 산불로 인한 대피조치는 더욱 확대됐다. 불길은 빠르게 번져나가며 1만3000헥타르 이상을 태웠고 경계령에서 대피조치를 받고 피신하는 사람들은 계속 늘고 있다. 
 
아담스 레이크 남쪽에 있는 모미치(Momich) 레이크 주립공원은 아직 잡히지 않은 산불로 일반인 입장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반면 같은 캠룹스 인근지역인 노치 힐(Notch Hill) 불길은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았지만 북쪽 일부 지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캐나다 퍼시픽 철도 트랙 북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경계령 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통보를 다시 받는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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