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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는 무슨 일이… 8월N3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8-14 00:00

15일은 한인 문화의 날입니다. 공연을 다 볼 수는 없겠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17일은 한국에서 만든 ‘우리 것’이 밴쿠버를 달리는 날입니다. 좀 더 자부심을 갖고 자부심에 맞는 좋은 이웃이 되면 좋겠습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3호선” 캐나다 라인 개통
 
메트로 밴쿠버의 스카이트레인 3호선, 캐나다 라인(Canada Line)이 17일 오후 1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개통 당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는 무료 승차할 수 있다. 캐나다 라인은 리치몬드에 위치한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밴쿠버 다운타운까지 19km구간, 16개 역을 한국 현대 로템이 만든 무인전동차로 25분에 운행한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워터 프론트역 첫 차는 오전 4시50분에, 막차는 오전 1시5분에 있다. 북쪽으로 올라가는 리치몬드-브릭하우스 첫 차는 오전 5시5분, 막차는 오전 12시48분에 있다. 평일 오전 7시부터 배차간격은 4분, 이른 아침과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에는 6분, 오후 11시 이후에는 10분이다. 요금은 스카이트레인과 동일하게 성인 1구간(zone)에 2달러50센트, 어린이와 학생, 노인(concession)은 1달러75센트다. 리치몬드-밴쿠버를 오가려면 2구간 요금으로 성인 3달러75센트와 어린이와 학생, 노인은 2달러50센트를 내야 한다. 트랜스링크는 밴쿠버 국제공항역 이용자에 대해 2010년 중에 할증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여름의 추억을 정리하는 PNE
 
PNE는 밴쿠버시 헤이스팅스 파크에서 열리는 종합 잔치다. 각종 놀이기구가 모여있는 플레이랜드(Playland) 바로 붙어서 행사를 하기 때문에 PNE와 플레이랜드를 혼동하는 이도 있지만 엄연히 다르다. PNE는 각종 전시와 공연을 8월22일부터 9월7일까지 보여주는 99년째 내려온 가족단위 여름마감 밴쿠버 명물 행사다. 롯데월드 공연의 화려함에 비하면 초라하고, 에버랜드의 볼거리 규모에 비하면 훨씬 작지만 어려서부터 밴쿠버에서 자라온 사람이라면 PNE에 얽힌 추억 한 두 개쯤 있을 것이다. 만화 주인공의 공연부터 밴쿠버 인근 농장에서 온 라마의 눈망울까지 여러 가지를 볼 수 있다. 또 밴쿠버도 인구가 꽤 있구나 하는 체감과 함께 값비싸고 적은 주차장과 금을 섞었는지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음식값, 각종 사행성 놀이는 달가운 요소가 아닐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은 대중교통편과 도시락 및 음료수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방문 전에 웹사이트를 방문해 어떤 공연이 몇 시에 있는지 확인해보는 사전 기획도 추천 한다. 또 입장권과 이용권은 현장구입보다는 세븐일레븐, 세이프웨이, 쇼퍼스드럭마트, 세이브온푸즈에서 미리 구입하면 장당 3~8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참고: Pne.ca
 
“개학준비에 손 씻는 버릇 더하세요”
 
캐나다보건당국은 개학과 함께 신종플루(H1N1)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개학 전에 자녀에게외출 후 손 씻는 버릇을 갖추도록 하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긴 팔 옷을 입었으면 코와 입을 팔뚝에 대고 하도록 가르치라고 권고하고 있다. 팔뚝 사용 권고는 손으로 입이나 코를 가리는 것은 병균의 공기 중 살포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BC주내 일부 학교는 공용 종이타월이나 비누를 예산절감 차원에서 없애버렸기 때문에 아이들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규칙적인 생활 회복하세요”
 
교육전문가들은 생활계획을 점검해서 학생의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을 학교에 갈 때와 같게 맞추고, 학교에 있는 시간에 맞춰 독서나 연습문제 풀이 등을 지도해 체력을 준비하고 두뇌를 깨워두라고 권장하고 있다. 한편 8월말 2주는 메트로 밴쿠버 거주자들에게는 기습적인 더위에 대비해 여름철 옷을 몇 벌 남겨놓고 학교에 입고 갈 가을 옷을 준비하는 시기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사정으로 인해 올해 새 옷 구입은 지난해 보다는 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쌈바를 외쳐봐”..라틴문화 축제
 
남미 음악과 춤,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밴쿠버 시내 트롯 레이크 파크(Trout Lake Park)에서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라틴 써머 페스트(Latin Summer Fest)’는 가볼만 한 축제다. 남미특유의 신나는 분위기가 있다. 다만 문제는 한 공연자의 말을 빌리자면 “북미에서 가장 뻣뻣한 밴쿠버 관람객”이다. 이 공연자의 말을 더 빌리자면 “미국 서부 다른 도시들에서는 음악 연주하면 나와서 춤추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밴쿠버시민들은 삼바를 클래식 듣는 것처럼 경청한다”고.
참고: www.latinsummerfest.com
 
포트무디 진입도로 공사
 
포트무디 머레이가(Murray St.)와 아이오코 로드(Ioco Rd) 진입로 포장공사로 17일부터 19일까지 인근 지역에 차량정체가 발생할 전망이다.  아이오코 로드와 만나는 바넷 하이웨이 구간도 차량정체가 예상돼 공사기간 동안 포트무디 진입, 진출 차량은 아이오코로드를 가급적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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