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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드 브리지 자전거 전용 차선 도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13 00:00

13일부터 시험적으로 6개월간

밴쿠버시내 버라드 브리지(Burrard Bridge)에 한시적으로 1차선 자전거 전용 차선이 지난 주말부터 도입돼 13일부터 개방됐다. 밴쿠버 시청은 앞으로 6개월간 시험적으로 남행 차선 1차선을 자전거 전용차선으로 바꿨다. 전용차선 도입에 따라 버라드 브리지 인근 교통설비와 신호가 일부 변경됐다.

보행자들은 잉글리쉬 베이가 보이는 교량 서쪽 인도만 이용할 수 있다. 서쪽 인도 옆에는 밴쿠버 도심에서 키칠라노 방면으로 진출하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신설돼 자동차 차선은 기존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었다. 키칠라노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선은 변경되지 않았으나 펄스크릭을 내려다보는 동쪽 인도는 다운타운 진입 자전거 전용으로 변경돼 보행자가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밴쿠버 시청은 자전거 이용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자전거 전용차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버라드 브리지를 이용하는 자전거 탑승자는 하루 3300명, 보행자는 2300명이다. 자전거 동호회 등에서는 버라드 브리지에 자전거 전용차선 도입에 따라 출퇴근뿐만 아니라밴쿠버 도심-버라드 브리지-키칠라노 인근 해변가를 자전거로 돌아보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환영의사를 밝힌 가운데, 일부에서는 차량정체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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