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최초 지역법원 도입 성과 보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6-03 00:00

10개월 사이 2087건 재판 진행

캐나다 국내 최초로 밴쿠버 시내에 도입된 ‘지역법원(community court)’이 예상보다 많은 활동을 하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법원(DCC)은 밴쿠버 도심에서 체포된 범죄자에 대해 처벌보다는 근원해소를 목표로 재판하고 있다.

DCC는 범죄자의 범죄원인이 알코올 중독과 정신질환으로 판정되면 중독해소와 치료를 위한 시설수용 판결을 우선으로 내려 처벌판결 위주의 기존 법원과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DCC도입 배경도 밴쿠버 도심 동부지역의 마약 및 알코올 중독, 노숙자, 빈곤에 따른 생계형 범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밴쿠버시 고어(Gore) 에비뉴 211번지에 위치한 DCC는 지난해 9월10일 문을 연 이래 올해 4월30일까지 8개월 동안 매일 15건을 재판했다. 지난 10개월 사이 DCC는 재판 2087건을 진행해 범죄자 503명에 대해 금고형을, 181명은 재활조치를, 811명은 총 3345시간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사회봉사를 선고받은 이들은 인도와 도로를 청소하거나 사회봉사시설 주방에서 근무했다. DCC는 연간 용의자 1500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숫자를 다루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조병채(영어명: 제이슨 조)군은 캐나다에서 가장 웹사이트를 잘 만드는 청소년으로 올해 5월20일부터 23일 사이 PEI에서 열린 캐나다국립기술대전(Canadian Skills Competition)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인정받았다. 얼 메리어트 세컨더리 10학년에 재학 중인 조군은 동 대회에...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자유당 대표
캐나다 제1야당 자유당(Liberal) 마이클 이그나티에프(Ignatieff) 대표가 27일 오전 10시30분 코퀴틀람...
경찰 주의보 "받으면 꼼꼼히 살펴봐야"
‘위조지폐 주의령’이 내려졌다. 연방경찰(RCMP) 금융범죄 전담팀은 “최근 두 달 간 오카나간과 캘로나 지역에서 위폐 발견 건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폐 관련 범죄는 여름 시즌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해...
리치몬드 관할 연방경찰(RCMP)이 절대 용의자 2명에 대한 공개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5월 23일 리치몬드 ...
밴쿠버 다운타운 동부에서 거리 여성을 자신의 포트코퀴틀람 소재 돼지 농장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화학물질을 포트 코퀴틀람 지역 배수구에 투기해 하이드 크릭(Hyde Creek)에서 성장 중인 코호 연어(Coho Salmon) 수 천마리가 폐사 위기에 놓였다고 지역 환경보호단체가 24일 발표했다. 하이드크릭 워터쉐드 소사이어티(HCWS)는 미확인 화학물질에 노출된 연어들이...
  스콧 매클로이(Scott McCloy) BC주 근로자의 4분의 1은 귀를 보호하지 않으면 청력이 손상될 정도의 소음에 노출돼 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음은 작업 중 건강에 해를 주는 가장 일반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작업장 소음 수준을 시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두...
스튜어트 시장 "일자리 창출 도움될 것"
한국 경기도 파주시와 캐나다 BC주 코퀴틀람시가 25일 ‘친선도시(Friendship-city)’ 서명식을...
하루 평균 4만7000대 왕래
트랜스 링크는 골든이어스브리지(Golden Ears Bridge) 개통 1주일을 맞이해 랭리-메이플리지 구간 차량 왕래가...
진학 세미나 및 장학금 전달식 거행
엘리트 어학원은 지난 6월13일 오후 1시 밴쿠버 시내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에서 세미나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다양한 여가 시설 갖춘 공원 200% 즐기기
얼마 전 밴쿠버가 영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정보연구소(EIU)에 의해 의료 서비스, 자연
밴쿠버 옹기장이 단장 신재용 목사
밴쿠버 옹기장이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 콘서트 홀에서 창단 콘서트를 연다. 옹기장이는 ‘세미 클래식’한 화성중심의 노래와 목관악기 중심의 연주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에서 창단한지 21주년을 맞이한 기독교 공연단체다....
다양한 여가 시설 갖춘 공원 200% 즐기기
얼마 전 밴쿠버가 영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이민부 "한국은 자국민 보호제공 국가" 지적 불구 난민보호국 "한국 정신 의료, 인권침해 있다"
정신병으로 보호감호 조치를 받았던 여성이 캐나다에서 난민지위를 획득했다. 캐나다 대법원 이본...
바람 타고 달리는 여름… 지난 21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요트 챔피언십에 출전한 베네토 3척이 경기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제공=CNW/TAHR
“아버지의 날은 없었다”
‘아버지의 날’ 오전, 써리 소재 한 타운하우스에서 ‘참극’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으로...
노스 밴쿠버 일대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 등을 훔친 용의자가 관할 연방경찰(RCMP)에 의해 체포됐다. 이 남성은 주인이 잠든 틈을 노려, 자물쇠가 채워지지 않은 문이나 창문 등을 통해 집안에 침입한 뒤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의 이름은...
대통령 선거 결과에 항의하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18일, UBC 학생회관 앞에서 있었다. UBC 이란 학생과 관계자들은 대통령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농성을 벌였다. 사진 정영한 학생기자 (경제학 3학년) peteryh22@gmail.com
한국문인협회 캐나다지부 이원배 회장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지부(회장 이원배)가 밴쿠버 한인사회에 첫 선을 보였다. 17일 개최된 ‘제 1회 한마음 문학제’를 통해서다. 캐나다지부 설립의 산파 역할을 담당한 이원배 회장(사진)은 “한국문협은 1949년에 만들어진 단체로, 한국을 포함 전...
더운 여름에 시원한 냉콩국수나 냉면이 생각나듯 북미주 사람들도 생각나는 음식들이...
 1311  1312  1313  1314  1315  1316  1317  1318  1319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