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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공원서 술병만 열어도 벌금 115달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14 00:00

연방경찰 단속강화 발표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14일 칠리왁인근 컬터스 레이크 주립공원에서 언론인을 초청 해륙 단속능력 시범을 보여주면서 올 여름 관할구역내 주립공원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주립 공원(Provincial Park)내에서 개봉된 술병을 발견하면 압수하고 115달러 벌금을 부과하는 등 ‘봐주기 없는(zero tolerance)’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경찰뿐 아니라 민간인으로 구성된 자경단들도 공원 내부를 순찰할 예정이다. 또 뱃놀이중인 배에 대해서도 음주여부와 구명조끼 등 제대로 장비를 갖췄는지 여부를 단속할 방침이다.

교통경찰의 공원 앞 과속단속도 주기적으로 행해질 예정이다. 문제가 있었던 지역에는 아예 야간에 차량 진입을 금지시켰다. 칠리왁 레이크 로드(Chilliwack Lake Rd)상에 베더 브리지(Vedder Bridge)와 태미히 브리지(Tamihi Bridge) 상에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 사이 주차할 수 없으며 불법 주차시 견인된다.

연방경찰 공보담당 리아-앤 던롭(Dunlop) 경관은 “5월18일 빅토리아 데이를 기점으로 주립공원을 찾는 이들이 많이 늘어난다”며 “주립공원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음주에서 기인하고 있어 여름철 동안 관련 단속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던롭 경관은 캠핑장들이 대부분 5월말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운영을 시작해 최근에 발생한 사건은 없지만, 지난해 음주로 인한 폭력이나 교통사고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원 방문객의 물품을 대상으로 한 절도 행위는 이미 증가추세다. 텐트 앞에 둔 장비나 물에 띄워둔 보트를 훔쳐가는 절도범이 적지 않아 경찰은 소지품 관리에 방문자들이 많이 신경 써야 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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