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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 기지개 펴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30 00:00

“BC주 외식산업 경기침체기에도 안정적 성장세”

요식업계가 모처럼 웃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식품 서비스업 및 주점 매출은 전달 대비 0.9% 늘어난 40억달러를 기록했다.

식당 매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대표되는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과 일반 식당 매출은 각각 1.6%, 0.5% 가량 늘어났으며, 주점 매출도 1% 증가를 기록했다. 참고로 1월 식당 밥값은 전달에 비해 0.4% 비싸졌다.

지역적으로 보면, BC주 요식업계가 경기침체기에도 비교적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의 1월 외식 산업(주점 및 출장 뷔페 포함) 매출은 전월 대비 3.7% 늘어난 약 6억5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전인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매출은 줄지 않고 오히려 600만달러 정도 늘었다.

참고로 BC주 요식업종은 98년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BC 통계청에 따르면, 98년부터 2007년까지 주점 손님은 45.1%, 식당 손님은 48.8% 늘었다.

하지만 일부 한인 식당가는 매출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실제로 많게는 30%까지 매출이 줄어든 식당도 있다. 원화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조기 유학생 유입이 줄어든 것이 식당가가 어려워진 이유 중 하나다. 일부 식당주들은 “임대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경영상 어려움이 많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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