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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순위 보고서 무시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2-04 00:00

밴쿠버 교육청 성명 발표

밴쿠버 교육청은 매년 BC주내 4, 7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기초학력평가(Foundation Skill Assessment: 이하 FSA) 시험결과를 토대로 학교순위를 매기는 것은 “잘못된 자료 사용”이라고 지난 30일 성명을 발표했다.

FSA는 학생의 읽기, 쓰기, 수리력을 점검하는 시험이다. 교육청은 “2개 학년의 언어능력과 수학 과목 성적만 가지고 학교별 순위를 정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의미를 둘 수 있는 비교가 되려면 과목도 훨씬 더 광범위하게 잡고 다른 요소들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또한 “학교순위는 승자와 패자라는 근거 없는 인상을 지우고 있다”며 “학교 순위는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 개별의 능력, 관심사, 성취나 소질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청은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발간하는 ‘성적표(The Report Card)’ 보고서를 지목해 “학생에게 피해를 끼치고 공교육의 목표를 훼손하고 있다”며 “부모에게 학교선택의 기본정보를 제공한다는 연구소측의 보고서 발간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게 학교순위는 지나치게 편협하고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은 보고서 내용을 무시하라고 학부모와 일반에 직접적으로 권고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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