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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의 경제진단] 2009년 새해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15 00:00

소의 해, 기축년의 새해가 밝았다.  미국 Wall ST 와 한국 증권 거래소 한복판에는 시장의 활황을 상징하는 사나운 기세의 황소(BULL) 동상이 있다. 상당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는 2009년 중반에 바닥을 확인하고 그 이후 2_3년간 상승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낙관적이 견해가 있다. 그러나 또 한편 최근의 상승 추세는 1월 효과 즉 미국 오바마 신 정부에 대한 기대감, 지속적인 금리 인하정책에 따른 단기적인 반짝 효과이지 본격적인 반등추세가 아니다 라는 견해가 상존하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정부는 신속한 경기 부양을 위해 1월 20일 대통령 취임 후 USD 7,500억 불의 새로운 NEW DEAL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는 200년 회계연도 중 USD 1.2조 ( TRILLLION) 에 달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국 전체 GDP의 8.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또한 카나다 연방정부도 동반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의 연방정부의 사회 간접자본투자 와 세제 감면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카나다 정부도 최근 10여년 이래 처음으로 200-300억불 의 재정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며 카나다 GNP의 2%정도이다.

한편 카나다정부의 저금리 정책은 계속되어 BANK OF CANADA의 1월 20일 금리인하는 확실시 되며 그 인하 폭은 0.25%- 0.75%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의 기준금리는 최근 50년이래 최저치인 1.5% 으로 만약 0.5%인하되면 기준 금리는 사상 유례없는 1% 수준이 될 것이다. 침체국면의  카나다 부동산 시장은 새해에도 주택 경기 선행지수인 신규 주택 건설이 2001년 이래 최저 수준인 175,000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년간의 신규 주택건설 평균 수치는 225,00 호 이었다.

캐나다의 지역별 경제 전망을 보면 온타리오 주는 자동차 생산 부문의 타격으로 1991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서부 캐나다 경제는 최근 5년간의 활황이후 0%의 경제 성장을 시현 할 것이다. 유가 가격이 배럴당 40$ 이하로 하락함에 따라 OIL SAND PROJECT 개발 계획이 취소 되거나 중지 되고 있다. BRITISH COLUMBIA 는 주택가격이 80년 초 이래 최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성수  이사, CPA
몬트리올 은행   프라이빗 뱅킹
☎(604) 668-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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