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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타운 쇼핑몰에서 ‘칼부림 난동’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10 00:00

“쇼핑몰 치안 개선책 마련 절실”

사람들로 붐비는 대형 쇼핑몰 안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7일 오후 5시경 버나비 소재 메트로타운 쇼핑몰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20대 초반 남성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현재, 이들의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진다.

버나비 관할 연방경찰(RCMP)은 “용의자는 20대 초반의 아시아계 남성 2명으로, 이들은 신장 175cm에 중간 체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쇼핑몰 내 허술한 치안 관리’를 문제 삼고 있다. 한 시민은 “쇼핑몰 내 폭력사건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경찰이나 안전요원의 순찰이 좀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쇼핑몰 내 강력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2일 밴쿠버 오크리지 쇼핑몰 지하 주차장에서는 ‘대낮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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