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에게 무조건 양보”
‘할로윈 데이’(10월 31일)를 맞아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요구된다. 교통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평소보다 높기 때문이다.
ICBC (BC 차량보험공사)에 따르면, 2003년부터 5년 동안,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90건이며, 이로 인한 부상자는 140명에 이른다.
ICBC는 “할로윈 데이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기분이 들뜰 수 있기 때문에, 사고방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경찰(RCMP)도 “몇 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보다 안전하게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CBC와 연방경찰이 밝힌 사고방지 대책은 다음과 같다.
1) 주택가 주행 시에는 속도를 최대한 낮추자.
2) 보행자에게 항상 양보하자.
3) 항상 바로 멈출 수 있도록 대비하자. (할로윈 데이 때는 아이들이 길 양쪽을 살피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4) 할로윈 의상 때문에 아이들의 시야가 평소보다 훨씬 좁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5) 차고 진입로에서는 더욱 서행하자.
6) 음주 후에는 택시 등을 이용하자.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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