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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10대, 공기총 발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15 00:00

“피해자 상태 낙관하기 어려워”

10대 소년 2명이 공기총을 가지고 놀다, 그 중 한 명이 머리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노쓰 써리에 위치한 한 가정집으로, 소년들의 나이는 각각 12세, 13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피해자는 13세 소년이며, 현재 치료 중이지만 경과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연방경찰은 공기총을 쏜 것으로 알려진 12세 소년과 다른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허술한 총기 관리가 다시 한번 논쟁거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공기총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대형 마트 등에서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이나 보관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월에는 리자이나의 한 고등학교에서, 공기총을 소지한 10대 소년 한 명이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소동을 벌인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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