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는 22일 BC주내 대학원생 정원을 크게 늘렸다고 발표했다.
머레이 코엘(Coell) BC고등교육부장관은 2007/08 학년도 BC주 대학원생 정원은 1만2567명에 달해 2000/01 학년도 보다 40%늘어났다고 밝혔다.
코엘장관은 “대학원생이 BC주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인재로 판단돼 인원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장학금과 각종 인턴쉽을 통해 BC주내 연구분야에 중심을 둔 4개 대학원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BC주정부는 2007년부터 4년계획으로 UBC, SFU, BC노던대학(UNBC), 빅토리아대학(UVic)에 대학원생 인원을 늘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C주정부가 대학원생 증원에 중점을 둔 분야는 생명과학, 환경기술공학, 천연자원과 아시아태평양학 4개 분야다.
대학원생 지원의 일환으로 주정부는 1000만달러 예산을 들어 퍼시픽 센츄리 대학원장학금(Pacific Century Graduate Scholarship Program)제도를 마련해 4대 대학원생 1000명을 선발해 매년 1만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할 예정이다. 07/08학년도에는 석사와 박사 과정 대상 학생을 위한 장학금이 196종 제공됐다. 주정부는 인턴쉽 강화정책을 통해 산학연계 과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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