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이렇게 늙고 싶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12 00:00

행복한 노년을 위한 ‘아주 특별한 조언’

◇ 손자, 손녀의 재롱에서만 삶의 즐거움을 찾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헌신적 부모’에서 자아를 찾는 한 인간으로 노인들이 변하고 있다.   조선일보 DB

소위 말하는 ‘보편적 장수시대’가 도래했다. 인류의 평균 수명은 매년 그 기록을 달리하고 있으며, 노인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점차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노년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인생의 황혼기를 고독 혹은 병약함 따위와 연관시키기보단, 노년기에도 새로운 도전이 가능하다고 믿는 건강한 ‘백발 청년’들이 늘고 있다.

보편적 장수시대라고 하지만, 누구나 백발 청년들처럼 보편적으로 행복하고 윤택한 노년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우리 시대는 노인문제라는 어려운 숙제를 떠안은 상태다. 훌륭한 사회복지 시스템을 자랑하는 캐나다 사회도 고령화 사회가 유발한 갖가지 문제에서 온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

행복하거나 불행한 이유를 사회 시스템에서 찾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경제적 위치에서 찾는 사람도 있다. 가족문제나 대인관계에 국한시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까?’하는 질문에, 누구도 정확히 답할 수는 없을 것이다. 행복은 정확한 수치보단 주관적 가치에 따라 판단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노년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태도에 대해선 언제나 건전한 제안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나이 든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월의 깊이에 따라 훈장처럼 새겨진 주름살에서 혜안을 발견한 칠순의 노인 3명을 만났다. 서예가 서정건씨와 산악인 박병준씨 그리고 선교사 손상대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고 다른 분야에서 일했지만, 삶을 바라보는 시선은 놀랍게도 엇비슷했다. 전공 과목이나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도 각 분야의 최고 지식인들은 나름의 교집합을 공유하듯, 이들 역시 닮은 점이 많았다. 그 닮은 점, 혹은 독특한 개개인의 주장을 통해 행복한 노년 혹은 가치 있는 인생을 위해 필요한 삶의 지침을 끌어내 보았다.

물질적 비교는 행복을 가로막는 족쇄

어떤 이들은 인류가 ‘질투심’을 통해 성장해 왔다고 믿는다. 한 사회학자는 이 질투심을 “독점소유욕이 좌절됐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정의했다. 이 사회학자의 시선을 다르게 해석하면, 질투는 남과의 비교가 없으면 느낄 수 없는 감정일지도 모른다. 칠순의 노인 3명은, “내가 누리는 것과 남이 누리는 것, 내가 가진 것과 남이 가진 것을 끊임없이 비교하면, 결코 행복한 노년, 자유로운 노년을 보낼 수 없다는 데 100% 동의한다.

이들에 따르면, 인간의 비교 능력은 행복을 가로막는 일종의 족쇄에 불과할 뿐이다. 서예가 서정건씨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사람이 나이가 들면, 대외적으로 많이 소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늙으면 고독하다고들 하잖아요. 이 고독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인생의 재량권을 자신에게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말을 좀 더 알기 쉽게 얘기하자면,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기 마련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를 통해서 자신의 행복을 확인하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그때 느끼는 행복이 과연 진짜일까요? 자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것이 진짜 행복이지요.” 

선교사 손상대씨 역시 ‘비교의식’을 경계한다. 그는 경제적인 잣대로 한 인간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가치관을 100% 발휘할 수 있을 때, 삶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행복한 노년과 조우할 수 있다”고 믿는다. 불행이나 좌절감은 끊임없는 ‘비교의식’에서 온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물질적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가 중요

사람들은 돈 없이 늙는 것을 두려워한다. 돈 없이 늙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서러워한다. 그래서 돈에 얽매일 수밖에 없고, 어떤 방식으로든 창고에 곡식을 잘 쌓아두면 현명하다는 얘기를 듣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자체가 삶의 목표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판돈에 눈이 먼 도박사처럼 자기 앞에 쌓이는 돈에만 집중하는 사람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도박판에서는 자기 앞에 놓인 돈과 상대방의 돈을 끊임없이 비교하기 마련이다.

◇ 서예가 서정건씨와 산악인 박병준씨는 뒷마당에 텃밭을 가꾼다. 흙냄새를 맡으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이들이 말하는 건강비법이다. 사진은 서정건씨의 텃밭.

어떤 이는 돈이 있어야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고, 그래야 삶이 더 윤택해지는 거 아니냐고 반문한다. 맞는 얘기다. 돈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산악인 박병준씨는 돈에 대해서 생각이 조금 다르다. 박병준씨의 귀엔 돈이 없기 때문에 취미생활을 즐기지 못한다, 돈이 없어 인생이 무료하다는 얘기가 거짓말처럼 들린다. 그는 한인 최초로 밴쿠버에 산악회를 조직했으며, 지금도 이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내가 이민 온 게 75년이니깐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그때는 외화반출이 거의 불가능한 시기였으니까, 거의 몸만 이곳에 왔다고 보면 됩니다. 경제적 여유 같은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물론 차를 살 형편도 안됐지요. 아시다시피 캐나다에선 차가 거의 필수품인데, 그 차 없이 저희 가족은 1년 반을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 데리고 버스 타고 이곳 저곳 여행을 다녔습니다. 어떤 이는 여유가 생길 때 인생을 즐겨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아끼고 또 아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 점에 대해선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는 돈이 있어야만 취미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이 없어도 즐길 거리는 많지요. 하지만 이런 것들은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결코 발견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건 물질적 여유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에요.”

박병준씨에게 차 없는 생활이 불편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간결하지만 힘이 있었다. 그는 “불편함은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 없이 더 좋은 것, 남들 눈에 더 돋보이는 것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물질적 여유에 초점을 맞춰선 안 된다는 얘기다.

“돈이 많은데 가난한 사람이 있고, 경제적으로 부족한데도 부자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중요한 건 바로 마음, 마음입니다. 차는 고장 없이 잘 나가면 되는 거 아닙니까, 집은 바람 막아주고 비 안 새면 되는 거예요. 내가 어렸을 땐, 설거지나 빨래 한번 하려면 몇 백 미터를 무거운 짐을 지고 걸어 다녀야 했어요. 지금은 수도꼭지만 틀면 따뜻한 물이 철철 나오잖아요. 이런 게 바로 행복이지, 도대체 뭐가 행복인가요?”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 부부 행복 위해 써라

젊은 시절 사업에 성공해 큰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손상대씨는 돈에 대해서 보통의 부자들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자녀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의 정서상 그의 주장은 일면 수긍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손상대씨는 칠순의 나이도 잊은 채, 남미 에콰도르 등지에서 선교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 또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식들에게 돈을 물려주려고만 하는데, 저는 상속이란 건 사후에 행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면,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재산을 양도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늙을수록 돈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는데, 맞는 얘기입니다. 이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겠지요. 저는 그 돈을 부부의 행복을 위해서 마음껏 쓰고, 사회에도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쓰고도 남는 돈이 있다면 자녀에게 물려주세요. 재산을 더 많이 물려주기 위해, 부부의 활동 같은 것을 줄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돈은 어떻게 써야 할까. 손상대씨는 나이가 들수록 남을 위해 베풀어야 한다고 믿는다. 자기자신의 만족감만을 위해 돈을 쓰게 되면, 항상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에콰도르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 5년 전부터, 그는 그렇게 좋아하는 골프를 거의 끊다시피 했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곤 필드를 찾지 않는다. 한번 골프에 맛들인 사람이 골프를 멀리한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골프 한번 치는 돈으로 에콰도르에선 200명의 사람이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안 이후로는, 전처럼 기분 좋은 마음으로 골프채를 들 수 없었습니다. 저는 남에게 줄 수 있는 자가 행복하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능력이 있는데도, 여력이 있는데도 실천하지 못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돈이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돈이 있다고 해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 위치에서 자기의 능력 아래서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서 생각하면 불행해지는 겁니다.” (다음주에 계속)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아시아의 대포’ 이승엽(32.요미우리)의 방망이가 결정적인 순간 또 폭발했다.  이승엽은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6전4선승제) 3차전에서 2-3으로 뒤진 6회말 2사 2,3루에서 주니치 선발...
추천 혹은 소개   나는 남에게 사람이건 물건이건 잘 추천하거나 소개하지 않는 편이다. 잘 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내 눈에 좋은 것이 남에게도 좋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건 아마도 (좋게 말하면) 내가 무척 특이한 취향을 가졌기 때문일 수도...
밴쿠버의 가을 풍경은 온 도시를 뒤덮은 단풍 덕에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필자가 병원에서 퇴근하고 오는 길에 가만히 옛 생각에 잠기면 UBC 캠퍼스에 찾아 든 가을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올려지고는 하는데요, 이 때 항상 좋지 않았던 기억은 축농증으로 코가...
UBC의대 3학년생 고재은씨 일요일 아침 UBC 밴쿠버 캠퍼스 의대 건물(Life-Sciences building)내에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던 고재은씨를 만날 수 있었다. 현재 고재은씨는 UBC 의학대학에서 3학년을 재학중이다. 9학년때 가족과 같이 이민을 온 고재은씨는 고등학교때 아이비...
교육전문가들이 권하는 의료적 도움 필요 캐나다 의료계의 장점 중 하나는 학습장애와 관련해 사례 연구도 많이 돼 있고 또한 효과적인 전문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학습장애가 병리적 원인 때문으로 판단된 아동과 청소년이 전문의를...
   생활 상식 퀴즈 하나. '대변을 본 뒤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열어 놓아도 된다, 아니다?' 정답은 '닫아야 한다'이다. 뚜껑을 닫건 말건 무슨 상관이냐고 한다면 당신의 위생 상식에 문제가 있다.지난 7월 서울에서 아시아 각막굴절교정학...
주정부 사실상 허리띠 조이기 정책 도입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22일 오후 6시15분 10대 주요 대응책이 담긴 BC주...
“경제 살릴려면 실질적 해법 필요”
최근 발표된 BC 주정부의 경제 계획이 비판대에 올랐다.  짐 싱클레어 BC 노조(BC Federation of Labour) 위원장은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주정부는 낡은 정책에만 의존하려 한다”면서 “특히 세금 감면은 오히려 주민들이 누려야 하는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
캐나다 에너지의 미래 선보인 풍력발전 전시회
캐나다 풍력협회(CanWEA)가 주최하는 제24회 연례 회의 및 전시회가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19일 개최돼 22일 종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개 회사 및 단체와 관계자 2100명이 풍력발전에 관한 기술, 투자, 마케팅 및 정책에 대한 전시와 설명을 제공했다. 캐나다...
BC알파 하누리 초청 연극 '나비' 지원 발표
극단 '하누리'(단장 성효수)가 한국에서 극단 '나비'(대표 방은미)를 초대해 코퀴틀람소재 에버그린 문화센터(Evergreen cultural centre) 무대 위에 올리는 연극 '나비'가 한인 사회 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중국계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사회에 일본...
한인동포사회 응원단 구성도 준비
2010년 2월 개최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응원단 구성 등 사전 준비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요 경기의 입장권 확보가 최우선이다. 특히, 개막식과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남녀 쇼트트랙 경기 등은 인기가 많아...
BC주 정부 경제 부양책 발표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22일 BC주민들을 대상으로 BC주 경제에 관한 주민담화문을 발표..
밴쿠버에서 금 향해 뛰는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
2008/2009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참가를 위해 밴쿠버를 방문한 한국 대표팀..
기타 필수 학습 과정 지난주의 6개 그룹의 학습 외에도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Theory of Knowledge(TOK; 지식 이론)TOK는 교실 내부 및 외부에서 얻어지는 지식과 경험에 대한 본질적인 숙고를 강화하기 위한 코스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식의...
경찰이 서울 논현동 고시원에서 6명을 무참히 살해하고 7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방화·살인 피의자 정상진(30)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또 모자와 마스크를 씌워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5시20분쯤 형사과 사무실에서 정상진과, 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감독은 하고 싶은 사람에게 맡기자."두산 김경문 감독에 이어 21일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삼성 선동열 감독이 WBC 감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선 감독은 "김 감독께서 한국시리즈 우승팀 감독이 WBC를 맡자는 입장을...
 작년 1월 서울대 발전기금 사무실로 한 통의 유서가 팩스로 날아왔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스타들만(Eduard J. Stadel mann·스위스 국적)이라는 사람이 2006년 9월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유서로, 그 내용은 "나와 내 아내인 '옥영...
  옛말에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소중한 기관이다. 그런데 우리 눈은 45세 이후 100% 노안에 시달리게 된다. 백내장 녹내장도 60세가 넘으면 30% 이상 발병률을 보인다. 소중한 눈을 위해 눈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지혜가...
가족 식사는 단순히 같이 밥을 먹는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선진국의 수많은 연구만 봐도 가족 식사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어휘력은 물론 성격 형성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아이의 성격과 지능을 좋게 만드는 가족 식사의 비법을 공개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셀틱(스코틀랜드)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렸다.맨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27)은 경기 막판 투입돼 10분여를 뛰었다.맨유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1361  1362  1363  1364  1365  1366  1367  1368  1369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