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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사상 최대 규모 페스티벌 열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04 00:00

‘퓨전 페스티벌’ 18일~20일 홀랜드 공원 ‘2008 캐나다 문화의 수도 지정’ 기념

써리 사상 최대 규모가 될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 ‘퓨전 페스티벌(Fusion Festival)’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써리 홀랜드 공원(Holland Park)에서 열린다.

써리시의 ‘2008 캐나다 문화의 수도(Cultural Capitals of Canada)’ 지정 기념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퓨전 페스티벌에는 27개 민족 커뮤니티가 참여, 각 민족과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는 약 60개의 대형텐트 전시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인 커뮤니티도 한인문화협회 이근백 회장이 창구 역할을 맡아 한국 전시관을 설치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써리시는 3일간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 약 6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전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위원인 카니 홍(옵션스·사진)씨는 “한인들이 한인 커뮤니티 안에만 머물면, 캐네디언 커뮤니티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어렵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널리 알리고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퓨전 페스티벌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풍성하다. 주노상을 수상한 가수 줄리 블랙, 뱅그라(펀잡 민속 음악과 팝을 융합한 춤곡) 슈퍼스타 재지 비(Jazzy B),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포크 뮤직그룹 치프턴스(The Chieftains) 초청 공연을 비롯해 3일 내내 전세계 곳곳의 민속 전통 공연이 계속된다. 써리시는 한국에서도 공연단을 초청해 전통 무용 공연(19일 낮 12시)을 열 예정이다.

그 동안 옵션스와 PICS, 석세스, 써리 시청 등이 공동 주최했던 연례 복합문화 정보박람회(Multicultural Resource Fair)도 올해는 자리를 퓨전 페스티벌 행사장으로 옮겨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 행정, 이민정착, 취업 등과 관련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퓨전 페스티벌은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행사가 열리는 홀랜드 공원은 이번에 새로 조성된 공원으로, 킹 조지 하이웨이와 올드 예일 로드 교차지점에 있다. 주차 혼잡을 피하려면 스카이트레인(킹 조지 스카이트레인 역 도보거리)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써리시는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자원봉사자 신청 정보는 웹사이트 www.fusionfestival.surrey.ca 참고.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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