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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개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16 00:00

학생 70% 이상 ‘기대치 달성’ 또는 ‘초과’ ESL 학생 평가 결과는 일반 학생들과 큰 차

BC주정부는 13일, BC주 4학년과 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초학력고사(Foundation Skill Assessment, 이하 FSA)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FSA에서 학생들은 작년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에서 학업을 따라갈 수 있는 실력’을 평가하는 FSA에서 기대치 달성(meeting expectations) 또는 초과한(exceeding expectations) 학생은 4학년생 읽기(Reading)에서 74%, 쓰기(Writing)에서 71%, 수리(Numeracy)에서 70%로 나타났다. 7학년생 중 기대치 달성 또는 초과 학생은 읽기 69%, 쓰기 75%, 수리 71%로 집계됐다.

기대치 달성 또는 초과한 학생 비율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특히 7학년 쓰기에서 남학생은 69%인 반면에 여학생은 81%가 기대치 달성 또는 초과 범주에 포함돼 성별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수리는 7학년 여학생과 남학생간의 차이가 1%포인트로 가장 적었다.

ESL학생들의 경우 성적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4학년 ESL학생 중 기대치 달성 또는 초과로 평가된 학생 비율은 읽기 58%, 쓰기 60%, 수리 56%로 일반 학생과 큰 차이를 보였다.

7학년 ESL 역시 기대치 달성 또는 초과 비율이 읽기 40%, 쓰기 53%, 수리 57%에 불과했다. 7학년 ESL의 경우 읽기 능력이 4학년 ESL의 쓰기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셜리 본드 교육부장관은 13일 “올해 BC주 학생들의 FSA결과 학생 2/3가 기대치와 부합하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든 학생이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올해 FSA에는 BC주 4학년과 7학년 학생 91%가 참여했다. 올해 2월 FSA에 응시한 4학년생은 4만4588명, 7학년생은 4만9554명이다. 각 학교 및 교육청별 결과는 교육부 웹사이트(http://www.bced.gov.bc.ca/reporting/achieve/fsa-bas.php) 참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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