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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 공원서 성폭행 미수 잇따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05 00:00

밴쿠버 시경 주의 촉구

밴쿠버 시경은 4일 밴쿠버 웨스트 퀸 엘리자베스 공원(Queen Elizabeth Park)에서 한 남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성추행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이후 2일과 3일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사건은 저녁 8시30분부터 자정 사이에 발생했다. 용의자는 후드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접근해 피해자를 강제로 껴안는 등 성적 접촉을 시도했다. 경찰은 늦은 밤에 길을 다닐 때 주변을 잘 파악하고 수상한 활동이 목격될 경우 즉각 9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유사한 사건이 경찰에 신고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시경으로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 밴쿠버 시경 성범죄 담당팀 (604) 717-3117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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