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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물리요법치료사 정원 2배로 늘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28 00:00

BC주정부 기금 지원 발표

BC주정부는 UBC에 기금지원을 통해 물리요법치료사(Physiotherapist) 학생 정원을 현재보다 2배로 늘릴 방침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머레이 코엘 BC고등교육부 장관은 “주내 인구증가와 고령화에 대비해 BC주정부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될 보건전문가 양성을 위한 포스트세컨더리 과정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과대 정원을 2배로 증원했고, 간호대도 정원을 거의 2배로 늘린 가운데  물리요법치료사도 수요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정원을 2배로 늘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물리요법치료사 과정은 2년제 석사(master’s degree) 과정으로 BC주에서는 오로지 UBC를 통해서 수강할 수 있다. 현재 정원은 학년별로 40명이나 주정부 지원을 토대로 UBC는 올해와 내년 가을학기 모집정원에 각각 16명을 추가하고 2010년에 8명을 더해 2011년 봄에 물리요법치료 과정 졸업정원을 8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BC주정부는 UBC에 710만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물리요법치료과는 UBC 의과학부에 속한다. 졸업생들은 수술이나 부상,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회복을 돕거나 노인들과 아동을 대상으로 근력과 호흡능력 강화를 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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