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봄옷의 유혹! 저렴한 새 옷 사고 휘파람을 부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31 00:00

시애틀 아울렛 부럽지 않은 밴쿠버 아울렛 퀸스브로 팩토리 아울렛 ‘Queensborough Landing’



밴쿠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명품족이 아니라 해도 미국 여행길에 빼놓지 않는 쇼핑 코스가 미국 시애틀 아울렛(Outlet) 매장이다. 시애틀 아울렛 할인매장이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세계적인 유명브랜드 매장이 한 장소에 모여 있어 원 스톱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정품 매장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밴쿠버에도 그에 못지 않은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의 옷과 신발을 정품 매장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아울렛 매장이 몇 곳 있다. 봄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이곳에도 가격에 봄 꽃이 핀다. 요즘이 그 시기다.




퀸스브로 다리 건너 바로 오른쪽으로 진입




뉴웨스트민스터 퀸스브로 다리를 건너 오른쪽을 보면 허허벌판인 듯 넓은 공장지대 같은 곳이 퀸스브로 팩토리 아울렛 매장 ‘Queensborough Landing’. 초행길에는 고속도로에서 매장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조금 혼란스럽지만, 퀸스브로 다리를 건너면서 속도를 줄여 리치몬드 공항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로 진입하지 않도록 주의만 기울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택가와 떨어져 있는 고속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아직 이곳을 찾는 한인 주부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 이곳은, 세계적인 브랜드 및 밴쿠버 대형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나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고 있다. 의류 외에도 쇼핑을 한 후 패스트푸드점과 피자전문점, 스타벅스, 팀 호튼 커피전문점에서 휴식과 차를 마실 다양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봄 할인 행사 한창



La Senza, GUESS, YZZA, MEXX , Le Chateau, ESPRIT 등 여성복 브랜드, Pet cetera 펫 용품, ALDO 등 신발 브랜드 매장이 주차장을 중심으로 일렬로 시원하게 배치되어 있다. 아울렛을 바라보며 오른쪽 끝에 ‘BEST BUY’ 홈 인테리어 용품매장과, GUESS, TOMMY Hilfiger, GARAGE 등 의류, 맞은 편으로 ESPRIT 등 50여 개 매장이 나란히 서 있다. 모든 브랜드가 한 곳에 밀집되어 있어 시간과 경제적인 쇼핑이 적합한 이곳은 부모들의 의류와 자녀들이 좋아하는 빌로우, 더 벨트, 가라지 등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이용하려는 가족단위의 쇼핑객들이 붐비는 주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봄 할인 행사가 한창인 요즘은 특히 평일에 찾으면 한가하다. 봄철 할인 행사가 한창인 요즘 1개를 구입하면 1+ 상품을 주는 ‘2 For 1’행사도 여러 매장에서 진행 중.



할인율 평균 25%선



매장마다 신상품, 이월상품, 클리어런스 코너, 단품 기획상품 판매 코너가 각각 마련되어 있고, 할인율은 이월상품의 경우 25%내외가 평균. 그 다음으로30~35% 할인이 대부분이다. 보통 클리어런스 코너에서는 50%부터 시작, 최고 70%까지 할인한다. 계산을 하기 전 할인 된 상품이더라도 계절이 바뀌거나 소비자들이 미처 파악하기 어려운 제조년월일에 따른 추가 할인이 있는 지 물어보고, 추가 할인혜택을 확인 해 보는 것도 이런 아울렛 매장의 쇼핑 지혜.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퀸스브로 팩토리 아울렛 찾아가는 길



뉴웨스트민스터를 지나  퀸스브로(Queensborough) 다리를 건너면서 2차선으로 다리를 내려가 오른쪽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가다가 ‘Boyd St’을 만나면 4거리 중앙에 아울렛 안내 간판이 서 있다. 이를 중심으로 왼편으로는 카지노 가는 길, 오른쪽 팀호튼 커피 전문점 뒤편이 아울렛 진입로다.  직진해서 들어가면 철길이 나오고 이 철길을 지나면서부터 아울렛 매장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아보면 일렬로 배치된 매장의 간판들 사이에서 찾고 있는 브랜드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소 805 Boyd St. New Westminster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