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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아파트 건설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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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3-10 00:00

2월 신축주택건설물량 늘어

고층 콘도와 아파트 건설 붐이 일면서 주택착공물량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 10일,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는 2월 주택착공건수(계절 조정치)가 25만6900호로 지난 1월(22만2700호)보다 15%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계절 조정을 감안하지 않는 실질 착공건수(1만4797호)는 35%이상 늘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21만호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다. 특히, 대도시 다가구주택 건설물량은 무려 30.3% 늘어난 14만700호에 달했다. 단독주택은 8만3000호로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도시지역 주택건설물량(22만3700호)은 지난달(18만9500호)보다 18% 급증했다. CMHC는 인구 1만명 이상을 도시지역으로 구분해 집계했다.

또, 지역별로는 캐나다 주요 5대 권역 가운데 4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BC주가 45.2%, 퀘벡 26.2%, 대서양 연안 16.9%, 온타리오주 16.4% 늘었다. 반면, 중부평야지역(Prairies)은 9.6% 감소했다.

일부에서는 고용시장 호조, 금리인하 등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주택시장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CMHC 등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하고 주택시장의 열기가 더 이상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CMHC 밥 듀건(Dugan) 수석경제연구원도 “비록 2월 주택건설물량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올해 연말까지 점차적으로 줄어 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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