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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저격 사건…숨막히는 추격전-Vantage Point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22 00:00

액션 스릴러 ‘밴티지 포인트’

22일 개봉하는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는 미국 대통령 저격 사건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목격자의 시점에서 범인을 추적해나가는 액션 스릴러. 스페인 마요르 광장을 배경으로 대통령이 10만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격을 당하면서 이를 목격한 8인의 엇갈린 행동을 추적한다. 

영화는 20여분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목격자 8명의 시점으로 재구성, 그 안에 숨어있는 사건의 단서가 하나씩 공개되면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같은 사건을 놓고 서로 다른 8가지의 시각으로 풀어가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이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스페인 마요르 광장에서 열리는 대 테러 강력정책 협약을 위한 세계 정상회담. 베테랑 경호원 반즈(데니스 퀘이드)와 테일러는 미국 대통령 경호에 투입된다. 철통 같은 경비 속,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기 시작한 회담장은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10만 관중들의 환호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하지만 광장에 울려 퍼진 두 발의 총성과 함께 대통령이 쓰러지고, 현장은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진다.

중계차에서 방송중계를 담당하던 뉴스 프로듀서 렉스(시고니 위버)는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지만, 카메라팀에게 계속해서 현장중계할 것을 지시한다. 그 순간 마요르 광장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폭탄이 터지고, 급기야 각국 정상이 머무는 호텔에서도 폭발이 일어난다.

통제불능의 현장에서 경호원 반즈는 사건현장이 생생히 촬영된 미국인 여행자 루이스(포래스트 휘태커)의 캠코더에서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광장 옆에 정차된 방송중계차에 올라 현장 기록 영상을 확인한다. 그는 같은 시간 다른 곳을 바라본 카메라 영상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10만 군중 속 8명의 엇갈린 행동을 쫓아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친다.

데니스 퀘이드, 포레스트 휘태커, 시고니 위버, 윌리엄 허트, 매튜 폭스 등이 출연했으며 한국계 배우인 리오나도 남이 시고니 위버와 함께 중계차 장면에 등장하는 방송스태프 케빈 크로스역을 맡았다. 피트 트래비스 감독. 관람등급 PG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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