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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는 ‘새 학기 책값’ 아는 만큼 아낄 수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7 00:00

저렴하게 교재 구하는 방법

새 학기 수강신청을 무사히 마친 학생일지라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턱없이 비싼 교재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한국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캐나다의 교재 가격은 학생들에겐 큰 부담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교재를 구하고자 하는 학생들로 새 학기 캠퍼스는 북적거린다. ‘헌책이라고 해서 새 책과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데…’, ‘헌책을 알아보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는 등의 핑계로 매 학기 많은 돈을 주고 새 교재를 사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남들보다 먼저 움직인다면 쉽게 용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같은 과목을 들은 친구나 선배를 찾아보자
가장 저렴하게 교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 학기 이미 같은 수업을 수강한 학생이 주위에 있다면 밥을 한번 사자. 그리고 자연스럽게 책을 빌려보자. 밥값이 책값의 절반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헌책을 찾아보자
수강과목이 확정된 상태라면 서점에 가서 헌책을 찾아보도록 하자. 헌책이라 할지라도 대부분 다음학기에 되팔 것을 염두에 두고 사용되었던 것들이기 때문에 상태가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학기초에 가야 구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자
벽보에 팔고 싶은 물건과 전화번호를 붙여놓던 시대는 지났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내가 팔고 싶은 책을 올려두면 쉽게 구입하려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파는 사람의 입장에선 서점에 되파는 가격보다 높게 받을 수 있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도 역시 서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좋은 방법이다.
www.saveonbook.com 
학생들끼리 온라인상으로 만나서 직접 교환
www.ibook-union.com 
헌책의 구매와 판매 대행

한국에서 구해보자
한국의 교재가격은 캐나다의 절반 이하다. 운송비를 제하고도 이곳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책이라면, 혹 친지가 조만간 방문한다면 한국에서 구입해오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방법이다.

김형태 인턴기자 (UBC-고려대학교 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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