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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소탕” 선언 다음날 폭력배 탈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16 00:00

코퀴틀람 RCMP 수색 중

재판을 기다리던 조직폭력배가 탈출해 종적을 감춰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이 수색에 나섰다.

이 사건은 메트로 밴쿠버 일대 연방경찰과 시경이 최초로 조직폭력진압팀을 구성해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하고 폭력배 체포에 나선지 하루 만에 발생해 행정기관의 관리 허술을 드러내고 있다.

연방경찰은 페르시아계 남성 오미드 태빌리(37세)가 노스프레이저 프리트라이얼센터에서 15일 오후 9시30분경 탈주했다고 16일 오전 7시30분 발표했다. 태빌리는 2005년 7월4일부터 프리트라이얼센터에 수감돼 15일까지 생활해왔다. 프리트라이얼센터는 연방 교도청이 관할하는 시설로 경찰도 탈주 후 교도청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태빌리가 캐나다 국내에서 납치, 불법감금, 성폭행, 구두협박,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된 페르시아계 갱단의 간부급 인물로 올해 10월에 기소가 확정돼 이번 달 형량 선고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태빌리는 미국에서도 전화마케팅 사기로 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태빌리가 국외로 빠져나가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반인에게 위협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빌리는 키 175cm 몸무게 79Kg 가량에 검은 머리, 갈색눈이며 복부에 2~3인치 정도 수술자국이 있다. 또한 등과 어깨 등에 문신이 새겨져 있다.

권민수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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